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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경승위원회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이 25일 오전 안성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성황리 봉행됐다.

 안성경찰서경승위원회와 유마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강 경승실장 스님과 경승위원회 소속 주지 스님과 안성경찰서 윤치원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협력단체장, 간부직원과 많은 불자들이 강당안을 가득메운 가운데 1부 축하공연에 이어 불자들의 요구로 지강 실장스님이 부처님 마음찔레꽃을 독창으로 불러 부처님 오신날 봉축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는 카일라스 합창단의 찬불가 속에 운서 스님의 사회와 집전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독, 헌화 및 관불 순으로 진행됐다.

 지강 실장스님(칠장사 주지)은 이날 봉축장학금 100만원과 하나원 봉축행사지원금 200만원, 그리고 의경 체력단련 후원 물품으로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꼭 필요한 공기청정기 3대를 전달해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지강 실장스님은 봉행사에서 고행과 수행을 선택해 속세의 업장을 제도하려고한 부처님의 정신은 온데간데없이 최근 감당하기 어려운 각종 사건사고가 안타깝게도 넘쳐 나는 등 물질적 풍요 속에 정신적 피폐화가 초래하는 범죄적 현상이 사회에 만연되어 도무지 안전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 됐다고 안타까운 어조로 지적하고 우리 안성경찰서의 존재와 시대적 소명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어둡고, 그늘진 현장에 부처님의 자비로운 손길이 되어 광명의 길로 인도 하는 역할로 알고 있다안성경찰이 현재 수행하는 공공복지와 뜻을 우리 경승위원회와 함께 희망의 빛으로 승화시켜 범죄 없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손잡고 함께 나아갈 것을 요망했다.

 정림 고문스님(영평사 주지) 봉축사를 하는 가운데 오늘은 인류의 스승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거룩하고 경사스러운 날이다부처님은 자비행을 실천해 이 땅의 모든 이웃에게 헌신하고 기쁨을 줄 것을 당부했다.

 윤치원 서장은 축사를 하는 가운데 부처님께서는 사부대중들이 자비정신 넘치는 세상을 만들고 또 모두 함께 평화의 세상에서 살기를 희망하셨다전제하고 행복한 안성, 평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협력 치안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섬김 치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봉축행사가 우리 경찰을 위한 포교뿐만 아니라 국가발전과 안녕에 등불이 되어 서로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큰 도량의 자리로 승화할 것을 소원했다.

 경승실 고문인 해월 쌍미륵사 주지스님은 봉축법문에서 부처임의 첫 가르침은 하늘 위와 하늘아래의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부처님과 우리가 함께 만난 뜻깊은 부처님 오신날에 소중하게 올린 자비의 등으로 모든 인류가 스스로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길간곡히 축원했다.

 이보다 앞서 많은 업적을 남기고 민병수 유마회장이 이임하고, 강채완 새 회장은 발원문에서 대립이 있는 곳에 화합을, 증오와 갈등이 있는 곳에 사랑과 용서, 어둠과 무지에는 지혜와 광명을 밝혀 모든 사람,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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