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성 푸드뱅크(대표 박면호)와 두루사랑 봉사단은 지난 23일 서운면사무소 새마을 부녀회 다목적실에서 푸드뱅크관계자 및 두루사랑 봉사단, 서운면 새마을 지도자회, 부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도넛 나눔’행사와 새마을부녀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가졌다.
사랑의 도넛 나눔은 서운면 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2018년 5월부터 실시되었으며, 매월 던킨 도넛공장에서 수령한 도넛을 포장해 각 마을 복지도우미(부녀회장)가 추천한 취약계층 및 저소득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확인 등을 진행하는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이다.
이날 사랑의 도넛 나눔 행사 후 새마을부녀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이 진행되었으며, 권영자 총부녀회장이 대표로 김진환 서운면장에게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으로, 서운면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도넛나눔, 김장김치나누기 등 여러 봉사활동들로 우수한 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이다.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온 권영자 서운면 부녀회장은 “농사일 등으로 바쁜 가운데도 봉사활동에 매월 높은 참석율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환 서운면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서운면을 만들기 민·관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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