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미세먼지 철벽 방어’ 한다

김학용 국회의원, ‘미세먼지 대책예산 51억여 원’ 확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확산되면서 사회 재난으로 대책을 촉구 하는 소리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안성시가 올 여름 전국 1위의 미세먼지 오염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당면과제로 제기된 가운데 김학용 국회의원이 올 1회 추경예산에 정부로부터 ‘안성 미세먼지 대책예산’으로 51여억원을 확보했다.

 김 위원실에 따르면, 8월 14일 경기도 배분예정액 기준으로 이번 추경에 통과한 예산은 △안성 동부권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1억9,500만원 △노후경유차 900대 조기폐차 지원 14억4,700만원 △LPG화물차 40대 신차구입 지원 1억6천만원 △수소차 보조금 지원 1억6,300만원 △수소충전소 보급 30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지원 1억3천만원 등 총 50억9,500만원이라고 전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미세먼지는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중요한 현안”이라며 “올 4월 정부 추경예산안 편성단계부터 환경부,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했으며,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심의는 물론 예결위 통과까지 정부부처와 의원들을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 강조해 얻은 알찬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저감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2020년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용 위원장은 이번 정부추경 통과에 앞서 올 4월초 극심한 미세먼지로 피해를 입고 있는 안성시를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함께 방문하여 안성 대기오염 측정소 현황 및 대기질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세먼지 문제로 고통 받는 안성에 시범적으로 저감사업 등을 펼칠 필요가 있다”며, “금번 추경에 미세먼지 저감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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