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농협 2019년산 벼 매입 가격 결정’

전년대비 0.8% 인상, 농민들 수취가격 1억4천여만 원 순익 혜택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도상목)이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2019년산 벼 매입’을 완료하고 11월 25일 제5차 이사회에서 매입가격을 결정했다.

 올 추곡 매입가격은 40Kg 조곡 1등급 기준으로 고시히카리벼 70,000원, 추청벼 66,000원으로 전년보다 0.8%(500원) 인상, 결정했다.

 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우선지급금(추청벼 1등급 56,000원)을 초과한 40Kg 가마당 10,000원의 추가금 정산을 완료했다는 것.

 이번 2019년산 벼 매입가격 결정은 경기도 RPC 평균가격 이상을 반영해 결정했는데 올해 추곡부터 0.5% 하향 조정된 등급간 제현률을 적용함에 따라 약 1억4천1백만 원 정도의 농가수취가격이 제고되는 결과가 나타나 농가 순익도 자연히 늘어나게 됐다.

 도상목 대표이사는 “올 봄 가뭄과 여름장마 그리고 가을철 태풍으로 농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며 농민들의 실상을 안타까운 어조로 하나하나 설명한 뒤 “향후 양곡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영안정화 등으로 농업인의 기대를 100% 충족시킬 수 없는 점 등에 깊은 이해를 바란다”라면서 “매입한 2019년산 쌀 판매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2019년산 벼 매입량 집계 결과를 보면 주품종인 추청벼는 1만4천700톤(전년 16,077톤)으로 -1,377톤 -8.6% 감소했으며, 전품종으로는 19,223톤(전년 20,004톤)으로 -781톤 -3.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산 벼 매입량 현황                                (단위: 조곡 톤, %)

구분

2019년산

2018년산

증감

증감율

비고

추청벼

14,700

16,077

-1.377

-8.6

 

경기5호벼

2,100

1,705

395

23.2

 

고시히카리벼

2,357

2,163

194

9.0

 

조생종벼

66

59

7

11.9

 

19,223

20,004

-781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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