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정치 논리 아닌 행정 경험으로 선택되어야”

김병준 안성시 전 산업경제국장, ‘시장 출사표’

 김병준 전 안성시 산업경제국장이 내년 4월 14일 치러지는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안성시장 후보로 경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병준 후보자는 11월 20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하여, 안성시 안성맞춤 마케팅담당관, 지역경제과장, 농정과장, 산업경제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거친 안성시 행정통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2018년 말 퇴직했다.

 기자회견에서 김병준 후보자는 “안성시장 재선거 당선자는 잔여 임기가 2년여 밖에 되자 않아, 행정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당선되면 시뮬레이션만 하다 끝날 것”이라며 “행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치논리가 아닌 행정을 아는 전문가가 반드시 시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권한대행체제인 안성시의 안타까운 현실을 지켜보며, 시대의 소명에 답하고자 장고 끝에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후보자는 안성시장 출마 선언과 함께 ‘수준 높은 교육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행복한 안성’이라는 비전하에 △공무원이 각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 극대화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통해 전국 제일 교육도시 실현 △LG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 △과감한 투자로 가축분뇨 냄새 문제 해결 △노인건강관리 위한 노인건강복지센터 설치 △동탄-청주 공항간 전철, 평택-부발간 철도 유치 추진 등 총 9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을 하는 첫 번째 안성시장으로 내 고장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는 상식적인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병준 후보자는 “안성에서 나고 자란 공직자 출신으로 현재 안성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안성마춤’브랜드를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일등 공신으로, 유연한 사고와 발 빠른 추진력을 갖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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