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행정능력, 정책 준비된 시장 후보 입니다”

윤종군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시장 출마 선언’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윤종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가 11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안성시장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임원빈 안성지역위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출마 기자회견에서는 이례적으로 서철모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윤종군 행정관과는 15년 당 활동을 함께해온 동지”라며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내륙철도 유치를 위해 화성시와 안성시가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종군 행정관은 안성시장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에 대해서 “민주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안성시민들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뒤 “‘안성을 넘어, 안성 그 이상을 꿈꿔야 할 때’라며 이제 안성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안성도 알고, 전국을 알고, 세계의 지방자치를 잘 아는 사람, 행정 경험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본인은 2010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을 맡은 이후 10년 동안 안성발전을 고민했으며,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여 중앙정부 행정을 경험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공약으로 △수도권 내륙철도 유치와 기업유치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조선시대 3대 시장으로 영화 되찾고 △수도권 내륙철도 유치 △안성역사 문화관광재단 설립 △축산악취저감 위한 환경통합관리센터 설립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성맞춤을 넘어 안성다움으로 안성을 채우겠다’며 안성이 잘해온 것,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를 정책경쟁과 치열한 토론회가 넘쳐나는 선거로 만들자”며, 민주당 후보뿐만 아니라 타당 후보들도 참여하는 정책선거를 적극 제안했다.

 세 가지 정책의 큰 방향으로 ‘환경통합관리센터’ 설치를 통해 임기 중에 축산 악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것이며, 각종 ‘맞춤축제’를 통해 안성맞춤랜드 활성화를 꾀하고, 오산시에 문을 연 국내 첫 악기 대여 도서관을 발전시켜 ‘안성 음악미술 아트융합 도서관’을 건립, 고가의 악기를 대여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기존처럼 후보자가 출마선언문만 낭독하는 방식이 아니라, 출마선언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카드뉴스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목도를 높이는 등 새롭고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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