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묻고 윤종군이 답하다’ 주제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안성시장 재선거 윤종군 예비후보, 이색 선거캠페인 ‘눈길’

 윤종군 예비후보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에 나서는 등 이색 선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안성시장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종군교수(동아방송예술대학교, 前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가 ‘시민이 묻고 윤종군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날 라이브방송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윤종군 예비후보의 정책과 공약, 사적인 문제까지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됐으며, 윤 예비후보는 질문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자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윤종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총 33여 개의 질문이 사전 접수됐으며,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는 모두 17개의 질문과 답변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이날 가장 질문이 많았던 것은 ‘음주운전’에 대한 것이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음주운전과 관련해 총 5건의 질문이 접수됐으며, ‘사건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뺑소니라고 하던데 사실인지’ 등 그동안 소문으로 돌았던 문제에 대해 질문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종군 예비후보는 “먼저 흠결이 하나도 없는 후보로 나섰으면 좋았을 텐데, 안성시민과 지지자들께 죄송하다. 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 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먼저 법원의 약식명령 기록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설명해 드리면 10여 년 전인 2010년 말, 서울 용산에 있는 처가 집에 갔다가 지인들과 음주 후 대리 운전을 해서 귀가를 했다. 그런데 제가 다시 300미터 가량 운전을 했고, 이때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부딪쳤고, 그 택시가 다시 앞에 있던 택시와 부딪쳐 전치 2주 2명, 전치 3주 2명의 진단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뺑소니는 절대 아니며, 만일 뺑소니였으면 당 공천기준과 무관하게 정치 활동을 포기했을 것이다. 10년 전 일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고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다. 잘못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다. 모든 일에 자중자애하는 계기로 삼고 도덕적으로 더 깨끗한 윤종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우석제 전임 시장의 공약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지’, ‘인구 유입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를 시청한 연인원이 600여 회를 넘겼고, 현재도 관련 방송에 대한 재시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상당한 호응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방송을 시청한 시민들은 “신선하다”, “진심이 느껴진다”, “소통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고 “버스킹이나 거리 댄스팀이 공연할 자리도 마땅치 않고, 차 없는 거리가 되면서 주변 상가만 피해를 보고 있다. 명동거리를 재조성해 달라.”는 실시간 요청이 올라오기도 했다.

윤종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소리가 좀 작았던 점, 실시간 질문에 대한 답변 문제 등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다.”라면서 “이번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한다. 다시 한 번 라이브로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겠다. 답변을 드리지 못한 질문은 개별적으로 답변도 드리고, 내용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종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영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영상을 활용한 선거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이다. 출퇴근 거리 인사도 짤막한 영상을 제작하여 송출하고 있으며, 특히 안성시민과 진행하는 각종 정책간담회와 행사 후에도 영상을 제작·송출하고 있는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가 전달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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