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로부터 소외되어온 동부권 발전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섰다”

동부권 봉업사지 죽주산성 국가사적 지정, 지역발전 연계 관광자원화 추진
이규민, '서부권 지역기반시설, 생활편의 시설 부족' 지적
공도에 초‧중등학교, 보건지소 신설, 내리 예술의 거리·복합문화센터 조성, 유천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죽산면 소재 봉업사지와 오층석탑 앞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 동부권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옛 고려 창건의 영광을 기억하고 있는 호국사찰 봉업사에 비장한 마음으로 섰다”면서, “고려의 대표 유적으로 꼽히는 죽산을 명품 역사유적지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죽산은 개성과 함께 고려의 문화유적이 가장 많은 곳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면서 “역사문화 유적의 보존과 지역개발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보존을 제대로 하면 부여의 백제 유적지처럼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에서 고려시대 최고 유적지로 꼽히는 봉업사지와 죽주산성을 제대로 관리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이규민 후보는 동부권의 발전 공약으로 △보개면 삼성 첨단 AI산업단지 유치 △금광호수 종합개발사업 조기 추진 △안성농산물 식품가공센터 설립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제2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주변 명품주거단지 조성 등을 추가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칠장사·청룡사·석남사 주변 △템플스테이 단지 조성과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청미천 정비도 빼놓지 않았다.

 안성 동부권은 금광·보개·삼죽·서운·일죽·죽산면과 안성1동 안성2동을 포괄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동부권의 경우, 개발로부터 소외돼 왔다는 여론이 오래도록 형성되어 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부족한 서부권 확 바꾸겠습니다”

 이규민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공도읍 만정리 소재 공도 중앙어린이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 서부권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공도읍 인구는 5만 7천명으로 안성 시내보다 많다. 또 올해 스타필드가 개장하면 인구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다.”전망하고 “그러나 생활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은 많이 부족하며,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야 한다.”면서 “공도·양성·원곡·대덕·고삼·미양면과 안성3동을 포함하는 안성 서부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서부권 발전공약은 △공도에 초·중등학교 신설 △공도 보건지소 신설 △공도-평택 우회도로 건설 △내리 예술의 거리 조성 △공도에 복합문화센터 조성 △유천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용인 SK하이닉스 오폐수방류 문제 해결 △원곡-원곡-고삼을 잇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공도상권 주변 주차장 증설 등이다.

 아울러 이 후보는 “서부권의 많은 시민들이 ‘이제는 못 참겠다, 네가(이규민) 한번 제대로 해봐라’라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며 “서부권 발전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안성 서부권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지적하고 “서부권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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