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불교사암연합회 김보라 시장과 간담회

불교계 ‘시 지원 행사비 코로나 방역과 피해 시민 위해’ 반환
김 시장 “방역의 한 축으로서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 요청”

 안성불교사암연합회 혜담 회장스님과 임원들이 29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보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대흥사 주지 혜담 회장스님을 비롯해 7명의 스님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 시장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시에서 지원하는 부처님 오신날 경축행사 예산 전액을 방역과 코로나 피해 시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반환했다.

 혜담 회장스님은 “우리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입재식을 봉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월 명예회장 스님 등은 “불교는 옛부터 호국불교로 나라가 어려울 때 앞장서 행해왔다”면서 “불자들도 서원의 연등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과 극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의 한 축으로서 종교계의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시장과 간담회에 참석한 스님은 △회장 대흥사 주지 혜담 △명예회장 쌍미륵사 주지 해월 △고문 영평사 주지 정림, 백련사 주지 태암 △부회장 삼봉사 주지 도봉 △재무부장 봉업사 주지 송운 △복지부장 법계사 주지 도윤 스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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