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는 가정과 특히 주방에서 항상 쓰는 생활용품으로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각자 집에서 정성들여 한땀 한땀 뜨개질로 수세미를 만들었어요”
당목골마을 길라잡이 추진위원회 이신호 위원장은 “코로나로 마음대로 외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모두가 건강과 웃음을 짓고 더불어 함께 사는 필요성을 갖게 됐다”며 “작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수세미를 만들면서 기쁨과 행복함도 함께 느끼게 됐다”며 수세미 기부 경위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3동 한승규 동장께서 많은 협조와 성원으로 수세미 만드는 작업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모든 공을 동장과 참여 주민들에게 돌리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봉사는 실천할 때 그 의미가 다르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마을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변화되는 당목골마을을 만들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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