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관내 농협조합장들 ‘미세먼지 저감 위해 나섰다’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 등 실천다짐

 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손남태)와 안성관내 지역농협 조합장을 비롯 직원들이 지난 5일 시지부에서 영농철에 앞서 영농활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유해성과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손남태 농협지부장과 미양농협 김관섭 안성시농협조합장협의회장, 안성농협 오영식 조합장, 김장연 보개농협 조합장, 안승구 일죽농협 조합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과 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손남태 지부장과 김관섭 안성시농협조합장협의회장은 농촌지역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와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논두렁·밭두렁 태우기를 근절하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실천 △영농폐기물 부직포 등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 철저 이행 △미세먼지 저감을 실천하여 농촌가꾸기를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적극 앞장 설 것을 굳게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 농협별 조합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홍보영상 시청, 리플렛 배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등 홍보를 통해 미세먼지로 발생하는 유해성을 조합원들에게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손남태 지부장은 “3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및 논두렁·밭두렁을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 논·밭두렁을 태우면 해충류 방제보다는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류가 89%나 감소한다.”며 “농협이 앞장서 조합원분들에게 홍보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다짐대회는 분산개최 및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예방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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