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 지난 2022년 산하 기관인 장애인 거주시설 ‘한길마을’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최근 일부 언론이 사실이 다른 자극적인 보도로 인해 시설의 명예가 실추되고 거주인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길마을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사건은 당시 외부 폭로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시설장이 가해자의 비위 정황을 확인한 즉시 신고의무에 따라 112에 직접 신고해 수사가 시작된 사안으로 시설은 신고와 동시에 가해자를 업무에서 즉각 배제한 후 피해자 보호 및 분리조치를 진행했고, 이후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에도 적극 협조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는 ‘은폐’나 ‘방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은 어떠한 형태의 인권침해 행위도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원칙아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발방지 초치에 임해 오는 등 이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피해자 보호와 재발방지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대응해 왔는데 최근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른 자극적인 보도로 인해 시설의 명예가 실추되고, 거주인들의 일상의 삶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한길마을은 “본 법인은 투명 경영을 법인의 원칙으로 일해온 법인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거나 조직적 은폐, 합의종용, 보조금 전용 등 악의적 프레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면서 “사실관계나 왜곡된 보도와 근거 없는 폭로성 발언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민·형사상 모든 수단을 동원,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법인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길마을은 시설 폐쇄에 대해 “시설 폐쇄는 단순히 행정처분이 아니라 이곳을 ‘집’으로 삼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30명 거주 장애인의 일상과 생존기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문제다”라며 “예정된 청문 절차에서 사건이후 시설이 시행한 최선의 조치와 운영 정상화를 위한 성숙한 노력을 투명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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