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하루 전인 5월 8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천안, 청주, 대전 지역 곳곳을 돌면서 닷새간 이어진 '국민속으로' 뚜벅이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날 새벽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고 지역구인 노원구를 찾아 인사를 마친 안 후보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유세를 펼친 뒤 곧바로 충청으로 향했다.
오후 천안 중앙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한 안 후보는 청주를 찾아 유세를 벌였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로 돌아갈 건지, 미래로 나아갈 건지, 결정하는 선거이다"고 외쳤고 지지자들은 큰 소리로 따라했다.
안철수 후보의 마지막날 하이라이트는 대전이었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대전 중앙시장에는 안 후보가 들어서자마자 환호성과 연호가 쏟아졌다. 중앙시장에서부터 시민들에 둘러 쌓인 채 대전의 가장 번화가인 으능정이 상가 쪽으로 이동한 안 후보는 "뚜벅이 유세 열풍이 불고 있다. 전국에서 선거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바로 내일 5월 9일,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기호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저녁10시부터 '국민승리로 여는 미래' 페북라이브 오픈스튜디오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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