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윤종군 선거연락소장 |
김선미 안성시장 후보 |
1세대 국회의원으로 폭 넓은 인맥이 큰 자산 중앙정부와 도 예산 더 많이 끌어 올 수 있는 사람 여성으로서 안성의 안살림을 잘 챙길 적임자 2년여도 채 안돼 안성시 벌써 생활고로 158명 자살 명품거리 가로수 교체, 전봇대 지중화로 150억 사용 |
이번 6.4지방선거 관련하여 선거 전략은 무엇인지?
올 해로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성년의 나이입니다. 이에 걸맞게 한단계 성숙한 지방자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는 ‘학교무상급식’ 이라는 복지 생활정치이슈가 전면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안성정치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중심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시민혈세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니고, 업무추진비를 친인척 식당에서 사용하고 수의계약 등을 통해 이권에 개입하는 행태를 비판하셨습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4월 12일 ‘새정치 실현을 위한 공직자 윤리선언’을 채택하여 ▴외유성 해외여행 가지 않기 ▴업무추진비 친인척식당에서 사용하지 않기 ▴수의계약에 친인척 업체 참여하지 않기 등을 시민께 약속드렸습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건을 계기로 새누리당, 통합진보당, 무소속 후보들에게 로고송, 율동, 유세차 없는 선거를 치루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결국 전체적인 합의는 불발되었지만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좋은 사업들을 꾸준히 연구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공통공약’을 선정하고, 총 4회에 걸쳐 발표하였습니다. 당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개별 후보들도 별도의 정책발표회를 갖고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수차례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전에 안성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안성정치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의 정강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부문 추진 방향은?
우선 ▴농민월급제를 시행하고자 합니다. 이 제도는 이웃 화성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성시에서 이를 확대발전 시키고자 합니다. 농민들은 수매 후에나 현금이 돌아 수확기까지 생활고에 시달리는 농민이 많습니다. 경작규모나 자산규모에 따라 신청을 받아 월 100만원을 선지급하고 수매 후에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안성시가 신용보증기금 등에 보증을 서면 연1~2%의 저리로 가능합니다. 안성농민 1만명이 신청할 경우 연1%면 12억, 연 2%면 24억의 예산이면 충분합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멀쩡한 보도블럭 교체에 들어가는 낭비성 예산만 절감해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둘째로 70세 이상 어르신들게 이미용 쿠폰을 지급하겠습니다.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은 이미용 비용도 부담이 됩니다. 개인위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안성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들게 목욕탕이나 이발소, 미용실에서 사용할 수있는 쿠폰을 월 1회 연 12매 지급할 것입니다. 이 제도도 이웃 아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아산시는 월 3,300원 짜리 쿠폰을 연 18매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성시 70세 이상 어르신은 17,536명으로 월 4,000원 쿠폰 제공시 8억4천만원, 월 1만원 쿠폰 제공시 21억원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이 비용은 모두 관내 이미용 업체에서 사용하게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되고 어르신들은 건강 및 사회활동을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안심귀가 버스를 운영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전혀 예산이 들지 않습니다. 그동안 여성들은 늦은 밤길이 무서웠고, 어르신들은 버스 정류장이 멀어 힘드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저녁 8시 이후 여성, 노약자, 학생들은 정류장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곳에 내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청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버스회사와 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스회사는 손님이 늘어서 좋고, 시민들은 편리해서 좋고 그야말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석이조의 사업입니다.
네 번째로 아파트 관리리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성시 주택 중 46.6%가 아파트이고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비가 늘 말썽입니다. 2013년 서울시는 ‘아파트관리 혁신단’을 구성하고 ‘아파트 공동관리비’ 거품빼기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도봉구 창동 삼성아파트는 1년간 총 4천5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안성시에도 ‘아파트 관리 혁신단’을 구성하여 아파트 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고 낭비적인 요소는 없는지 점검하여 실질적으로 관리비가 인하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도립안성병원 재창조에 나서겠습니다. 도립안성병원이 2017년까지 지금보다 2배 이상 커지는 300병상 규모로 이전확대됩니다. 우리 안성시민들 응급 사고가 발생하면 이웃 평택 굿모닝 병원이나 천안 단국대 병원,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가야했습니다. 이제 이런 불편을 없애겠습니다. 도립안성병원에 대학병원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농민질환전문센타, 장애인재활센타 등을 설치할 것입니다. 보호자 없는 병원을 운영하여 도립안성병원이 실질적인 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김선미 시장 후보의 장점은?
김선미 후보는 무엇보다도 폭넓은 인맥이 자산입니다. 17대 국회의원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성과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풍부한 인맥을 활용하여 안성발전 예산을 그 누구보다 많이 끌어올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활동 후 지난 8년동안 친환경농업을 연구하고 실천해왔습니다. 우리 농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입니다.
그리고 김선미 후보는 여성으로서 안성시의 안살림을 잘 챙길 적임자입니다. 우리 안성시 시정 어떻습니까? 걷기 좋은 명품거리 만든다고 30억을 쓰고 가로수 교체에 20억을 쓰고, 전봇대 지중화한다고 100억을 썼습니다. 그 사이 우리 안성에서 지난해 133명, 올해만도 벌써 25명의 사랑하는 이웃들이 생활고를 못이겨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뜯고, 뽑고, 심고하는 겉치레 행정을 그만둘 때입니다. 꼼꼼하게 안살림 잘 챙길 여성후보 김선미가 당선돼야 합니다. 또 김선미 후보는 20만 안성시민과의 소통에 적임자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친근하게 시민들이 다가갈 수 있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후보입니다.
선거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당선을 확신 하는지?
물론 선택은 20만 안성시민의 몫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김선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 농민을 위해 열정을 쏟아부었던 8년의 성과를 20만 안성시민께서 인정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시장 선거에서 김선미 후보를 당선시켜야 할 이유는?
지난 4년 황은성 시장의 안성시정은 너무 겉치레였고 MOU만능주의식 보여주기 행정이었습니다. 시민여러분 잘 기억하고 있으실 것입니다. 안성역사 단군이래 최대 투자유치라던 KCC! 1조원을 투자해서 친환경태양광사업을 하고 일자리 3,000개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안성 전역이 환영 현수막으로 뒤덮였습니다. 안성시에서 땅 값 깍아준 것만해도 100억 원이고, 입주보조금 7억여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찌되었습니까?
결국 페인트 공장으로 둔갑했고, 입주보조금은 토해냈습니다. 일 좀 잘 성사되고 시민들게 보고하면 안됩니까? 일 좀 될성싶으면 국회의원, 도지사 불러서 MOU쓰고 생색내는데만 여념이 없습니다. 이제 이런 겉치레 행정, 보여주기식 행정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적임자가 바로 김선미 후보입니다.
또한 안성시정과 몇몇 지역업체들 유지들의 유착관계를 끊어내야 안성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안성은 오랫동안 새누리당의 아성이었습니다. 기호1번만 받으면 마치 당선된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견제가 감시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보니 안성시정이 썩을대로 썩어가고 있습니다.
금수원 사건만 해도 그렇습니다. 구원파가 안성에 소유하고 있는 땅이 무려 축구장 50개 넓이입니다. 2002년 단 1건의 적발할 것 이외에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야 총 100여건이 넘는 불법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단 한건도 적발해내지 못한 것을 어떻게 상식의 눈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서민들의 작은 불법건축물 등에는 서릿발처럼 엄하지만 권력있고 힘있는 집단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처럼 아무 말도 못하는 잘못된 행정 바꿔야 합니다. 안성의 주인은 20만 안성시민임을 선언해야 합니다. 안성시정을 근본부터 바꿔야 할 때입니다. 김선미 후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상대방 황은성 후보를 어떻게 보는지?
황은성 후보는 시장시절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KCC의 사례처럼 말만 무성하고 실질적은 성과는 적었습니다. 락앤락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한 것은 높이 평가하지만 너무 말이 앞서고 겉치레, 생색내는데만 몰두한 것은 잘못입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새벽 시골 자연마을 여행가는 데도 와서 인사하고 밤늦은 친목단체 술자리에 와서도 인사해서 부지런하다고 칭찬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렇게 해서 안성시정은 언제하고, 안성발전을 위한 정책은 언제 만드냐는 걱정도 많이 하십니다. 시장에 당선되면 재선을 생각하기 보다는 본인의 임기동안 어떻게 안성시민의 삶을 살찌울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부족함이 많았던 4년이었습니다.
안성시민에게 한 말씀?
경기도와 안성시정 모두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 김문수 도지사 8년 경기도 경제가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준비된 경제도지사 김진표 후보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안성시! 고인 물은 썩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안성에서 야당 당적으로 안성시장, 도의원에 당선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경쟁이 있어야 발전도 가능한 것입니다. 1번만 달면 당선되는데 누가 시민들게 잘하려 하겠습니다. 그러니 당선되면 시민은 찾지 않고 공천주는 사람한테만 잘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보다, 번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 뛰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고 잘 준비된 후보들입니다. 20만 안성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성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꼭 한번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