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알레르기질환 급증

2017.05.29 14:04

취약계층 의료비, 보습제 지원

 안성시보건소가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이한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만 19세 이하 알레르기질환 환아 중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인 경우 의료비와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는 보습제 지원에 나섰다.

 의료비는 본인부담금 중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한약, 보조식품은 지원비에서 제외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제공하는 보습제 또한 의료비 지원대상과 동일하며 연간 총 4개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질환의 주범으로 꼽히며, 환절기 꽃가루 영향까지 겹쳐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이 있으며,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황사나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도 꼭 주의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보건소장 이영석)“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자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사업과 시민들의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에 대한 올바른 대처를 통해 우리 시의 건강수준향상과 건강형평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안성시 천식 추정 환자수는 3293명이며, 알레르기 비염 23605, 아토피피부염의 경우는 62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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