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지로 최종선정

2017.09.14 16:06

공공주택사업 118억원과 마을정비사업 50%를 지원 혜택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 고삼면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서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대한 지자체 설명회 이후 서류심사, 현장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20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고삼면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2개동 80호 건설과 더불어 면소재지, 고삼저수지, 한길학교, 마을주민들이 연계하는 다양한 계획들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과 인기요인은 마을계획에 있다. 마을계획이란 마을 내에 개별적으로 이미 추진되고 있던 사업 또는 신규 사업들이 임대주택 사업과 연계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계획 될 있도록 하는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말한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마을계획 수립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수립 된 양질의 마을 계획은 주변 지역 정비 및 다른 국비지원 사업(도시재생뉴딜사업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우리시에서 인구 유입 대책이 가장 시급했던 고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과 행정, 전문가 및 토지주택공사(LH)가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마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난해 삼죽면 선정에 이어 연차적으로 고삼면이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우리시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의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1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공공주택사업 약 118억원(국비 90%, 지방비 10%), 마을정비사업은 계획수립비 50%를 지원받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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