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실시된 2017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관내 업체가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 경사가 났다.
농식품 수출탑은 수출 확대에 기여한 농가 단체 및 수출업체를 격려해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한 상으로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 8월 31일까지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뽑았는데 안성시 관내 농협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의 수출탑 수상자들은 △200만불 수출탑 부문에 안성과수농협(조합장 홍상의) △100만불 수출탑 부문에 안성인삼농협(조합장 박봉순) △20만불 수출탑 부문에 농사단원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현) △10만불 수출탑 부문에 양성농협(조합장 유건섭)이 수상을 차지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수상업체를 격려하고, “지난해부터 수출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 초청과 해외 판촉 통상단을 파견, 수출 에이전트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통해 안성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를 순회하며 현지바이어에게 안성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수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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