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공도읍 마정리에 소재한 상마정 마을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길이210m를, 폭6m 구간으로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2001년 3월 26일 안성시 도시계획시설이 최초 결정된 이래 지역 주민들로부터 좁은 마을안길이라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에 어렵고 재난에 취약하다는 민원과 대림동산과 경계한 마을이나 개발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주민들의 오랜 요청에 따라 이번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시는 앞으로 3개년간 총사업비 770백만원을 투입 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금년 2회 추경에 설계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상마정 주민들은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안성시도 “앞으로 도시기반시설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한 도로교통망 확충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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