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길상 이사장과 이사들 1천만 원 장학금 기증
내년에는 200명으로 수혜대상자 크게 늘려
교육도시 실현과 인재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재)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유길상) 2011년 첫 번째 장학증서 수여식이 7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은성 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천동현·한이석 도의원, 유혜옥 시의회 부의장, 김지수 시의원, 이석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위시해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학교교장단, 장학회 이사, 학부모,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길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59명의 학생 여러분은 장래가 촉망되는 기대주이며 안성시와 우리나라의 희망이다”라면서 “우리지역 사회의 귀하고 훌륭한 분들이 모인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하게 됨으로써 장학생 여러분에게 밝은 길을 열어주고 꿈을 성취하는 소중한 밀알의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장학생 여러분은 자긍심을 가져 마땅하며 그리고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비전과 선명한 로드맵을 펼친다면 여러분은 장차 안성의 인재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믿는다”라면서 “안성시민장학회는 각계각층에서 골라 추천받아 선임된 유능한 이사진과 감사로 구성되어 오직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강한 일념으로 공익에 우선하는 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본인은 무보수는 물론 모든 일체의 봉사활동을 하는 마음으로 그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전제하고 “이사장의 역할은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자리임을 전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우리 시민장학회 설립은 평소 안성 인재육성과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황은성 시장의 결단에 의해 이루어지게 됐으며 시의회, 이동재 의장과 시의원들의 도움으로 태동하게 되었다 설립경의를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끝으로 “안성시민장학회는 이제 안성교육의 비전과 미래를 위해 시민장학회의 기초 를 다지는데 더 노력해 내년에는 많은 예산으로 장학금 수혜자가 200명 정도가 되도록 하겠다”며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들은 긍지와 비전을 바탕으로 고정관념의 틀을 과감히 깨고 변화의 창조에 앞장서는 젊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황은성 시장과 이동재 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시민장학증서 수여는 안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금자탑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부에 매진한 장학생 여러분은 안성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의 훌륭한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는 흔히 창조 상생의 시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도전정신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껏 도전해 지역과 국가 발전 동량으로 우뚝 서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장학회이사 중 당연직 공무원들을 제외한 12명이 각기 50만원씩 600만원을, 여기에 유길상 이사장이 400만원을 선뜻 보태어 1천만 원을 황은성 시장에 장학금으로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장학금 지급은 대학생 5명에 각기 300만원씩 고교생 8명에는 각기 1백20만원씩, 중학생 41명에 각 30만원씩 그리고 초교생 5명에 각 20만원씩 59명에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부전자원이 특별히 없는 안성에 인재육성을 통해 희망 있는 안성을 만드는 첫 걸음을 힘차게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