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신협(이사장 김환기)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데도 겨울 땔감인 연탄을 마련 못해 힘들게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지난 26일 전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안성신협이 사회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 2,000장을 마련해 안성1동과 죽산면 등 10곳에 직접 전달해 수혜 당사자는 물론 보는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환기 이사장은 “이번 연탄 봉사는 동절기가 왔지만 연탄을 미처 장만하지 못한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일이다.”라면서 애써 봉사 사실을 숨기며 “우리 신협의 목적은 복지사회 건설이다.”면서 “앞으로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동조합으로 어부바하며 계속 봉사를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이 부엌에 쌓여지는 것을 본 안성1동 김 할머니(78)는 “연료비가 올라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탄 선물을 해주어 고맙다.”며 안성신협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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