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안보의 중심축인 안성시재향군인회(회장 천동현) 제62차 정기총회가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 속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의안심의와 2부 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로 진행되었으며, 2부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로 이어졌다.
천동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향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안보의 제2의 보루로서, 북한의 도발위협과,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향군만의 고유활동을 지속적으로 경주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해, 다시 뛰는 안성향군’ 이라는 구호아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동지 모두가 하나로 합심할 것”을 촉구하고 “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새로운 안성시재향군인회가 되겠다”며 소명을 다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날 국가 안보를 위해 젊음을 바쳤던 향군회원들도 더욱 젊고 더욱 힘 있는 선진향군을 건설해 튼튼한 국가안보의 버팀목이 되어, 안성지역의 안보를 든든히 지키는 역할을 해나가길 부탁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52년 2월 1일 창설되었으며, 안성시재향군인회는 안보교육 및 안보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관 정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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