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얼과 사회의 변천 및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안성지역의 문화중흥과 정통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안성역사문화연구소’ 월례회 모임이 23일 오후 전통 문화가 찬란했던 시절 선인들이 빗고 가꾸어온 온갖 유물들이 소장된 안성역사문화박물관에서 성황 속 개최했다.
유재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화는 우리의 삶 중 문화가 건전하게 발전되면 우리의 삶은 행복해지고 삶이 행복해지면 우리 문화 또한 더욱 발전하게 된다”며 “안성향토문화역사연구회는 안성의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역사 속에서 선인들이 지속적으로 지켜왔던 삶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 문화를 숭상하는 여러 회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힘입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이어 “오늘 회의는 오는 10월 2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4년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 축제에 우리회도 참여해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안성역사문화연구회는 지난 5월 어린이날 행사에 ‘엄마~아빠~ 여기 봐봐요’ 행사명으로 부스를 운영, 큰 인기를 받았던 ‘목마’ 놀이를 다시 운영키로 했다.
안성특산물을 이용해 캐릭터(유기, 포도, 배, 마패, 인삼) 등을 만들고 우리 인간과 가까운 소, 말 등에 전통복장을 착용 소, 말의 조형물을 타는 목마놀이에 참여한 어린이를 폰으로 촬영한 후 사진을 즉석에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공도에 소재한 박물관 오픈일에 따른 담당회원제로 운영키로 하는 등 회원들은 향토문화 발전에 강한 집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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