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중학교(교장 한건준)가 지난 19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특산물 포도를 활용한 학년별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2024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중‘안성맞춤 우수교육’의 일환으로, 서운중학교의 자율과제인‘교육과정 특성화를 통한 예술·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운중학교는‘지성, 인성, 감성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년별 성장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 활동을 구성, △1학년 학생들은 서운면 인처골 마을에서 포도 수확 체험과 포도를 활용한 마카롱 만들기를 통해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땀의 소중함을 느끼는 인성교육을 경험했으며 △2학년 학생들은 과학 및 기술·가정 교과와 연계, 포도 아이스크림과 탕후루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스크림과 탕후루의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가공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며 지성 교육을 강화했다. △3학년 학생들의 경우 포도를 주제로 한 티셔츠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감성교육을 받았다.
강의를 맡은 전(前) 포도박물관장은 포도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포도 이미지를 상의에 표현하고 그 의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 한 명은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포도 체험을 하게 되어 기뻤고,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의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선배들이 체험했던 활동들도 앞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건준 교장은 “생명 교육을 주제로 한 포도 문화 체험에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서운중학교는 지성, 인성, 감성교육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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