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최일선에서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증진에 헌신하고 있는 마을이장들이 여행을 가기위해 모은 돈 전액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사용해 추위와 각박해진 세태로 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칭송의 주인공은 금광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박운용)로 이들 이장들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이웃 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10kg 80포(싯가 200만원 상당)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금광면서 사무소에 25일 오전 기탁했다.
박운용 회장은 “최근 농촌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많다”면서 그들의 힘든 실상을 안타까운 어조로 설명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전해져 생활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상원 금광면장은 “우리 이장님들이 평소 지역과 행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훌륭한 덕목을 가진 지도자로서 역할에 충실한 분들이다”노고를 치하하고 “더구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여행가기 위해 준비한 자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감사를 표시하고 “기탁한 쌀은 이장님들이 진솔한 면민사랑의 마음을 담아 불우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금광면 이장들은 △금광리 이봉명 △복거 장갑수 △신기 김점수 △동신곡 김영환 △홍익1리 안치선 △홍익2리 김영철 △현지 고태원 △모산 강응균 △가협 김태운 △석암 양승일 △동막 강인범 △사간 정찬일 △하석파 연제철 △상석파 박범수 △조령 이흥우 △매남 유선근 △옥장동 이영호 △연내동 안금준 △하록동 박운용 △상록동 강춘환 △하현동 최병철 △중대 김용갑 △하동 맹인호 △상동 허은희 △입암 고종호 △박석 이윤복 △원오 원재수 △마둔 피백운 △원죽동 허경선 △장재동 임예순 △양지편 전인석 △대동 류해승 △중촌 이종명 △가촌 이정수 △상촌 김재근 △내동 정택훈 △돌우 정진원 △구송동 오세관 △외개산 박인재 △내개산 이병윤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