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종 용화정사 정재선 선덕법사가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안성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총회에서 안성시장 상을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선덕법사가 평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고 특히 지역사랑과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면서 표창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아낌없는 선행을 치하했다.
선덕법사는 나눔과 복지실현을 위해 남모르게 어렵게 사는 소외계층을 찾아 묵묵히 도우며, 32년간 변함없이 정성을 쏟아왔다.
특히 직접 농사를 지어 부식을 마련하고 덜 입고 아껴쓴 근검절약 정신의 실천을 통해 복지사회 구현에 큰 몫을 하면서 지역에서 온정창구로 불리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에 쌀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선덕법사는 자발적으로 쌀을 기증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하는데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참다운 귀감이 되고 있다.
선덕법사는 “이 상은 본인이 아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안성시민 여러분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성은 제 삶의 전부이며, 이웃은 곧 가족이다”면서 “부처님의 자비의 실천을 통해 어르신과 이웃들이 즐겁고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계속 나누고 돕겠다”고 말했다.
자신보다 이웃을 그리고 지역을 생각하며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선덕법사의 참선행이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행복한 돌봄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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