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문화예술 릴레이로 이어져

 올해 14회째를 맞는 ‘안성예술제’가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향기를 흠뻑 담아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예술제는 ‘안성예술 신(新) 바람’ 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안성예총과 예총 산하 7개 지부 연극, 미술, 문인, 무용, 국악, 음악, 연예 협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예술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해 한 달여 동안 릴레이로 진행된다.

 먼저 안성미술협회에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안성시립도서관 갤러리에서 경기초대 작자와 관내 미술작가들의 분야별 창작품 50여점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안성 시민회관에서는 분야별로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5월27일(일) 오후 3시에는 국악협회의 ‘시간 속 향기’ 공연, ▲6월 3일(일) 저녁 7시30분에는 연예협회의 ‘안성시민을 위한 한마음 콘서트’, ▲6월5일(화) 저녁 7시30분에는 음악협회의 ‘인천시립합창단 초청공연’, ▲6월 23일(토) 오후 5시에는 무용협회의 ‘안성종합무용제’가 개최된다. 또 연극협회에서는 6월1일(금) 죽산 용설아트스페이스에서 ‘명작피노키오’ 판타지 쇼 ‘드림’을 2회 걸쳐 공연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각종 대회도 개최된다. ▲5월 26일(토) 안성 내혜홀 광장에서 ‘안성시 학생 사생 및 서예 휘호대회’, ▲6월 2일(토)과 3일(일) 낙원공원 일원에서 초,중,고, 대학·일반부로 ‘안성맞춤 백일장’, ▲6월24일(일) 시민회관에서 ‘안성시 생활무용축제’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에 대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예술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의 향기를 듬뿍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예술제의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031-678-2474)나 안성예총(031-677-25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