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통일대박

2014.04.02 15:30

수인당 문해규

통일대박

 

수인당 문해규

 

청마의 기운 넘쳐나는

갑오년 붉은 태양빛

드디어

우리의 강토에는

 

늘 꿈꾸던

가슴저리는 언어

꿈엔들 잊으리요

그 염원을.....

 

온 세계가 들썩인다

우리 자손들이 들썩인다

참 잘도 잘도 컸구나!

가는 곳마다 국위선양

선열들이 웃으신다

 

더는 약소국가 아니고

더는 비굴하지 않고

오대양 육대주

어디를 간들

우리의 기량 당당하다

언제 이처럼 찬란하게

빛을 발하게 되었을까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날

우린

참 긴 시간 참아왔던

뜨거운 피눈물을

손에 손 잡고 너울 춤추며

서로 보듬고 닦아주자

 

저 넓은 만주벌판

인동반도가

우리의 것이라고

힘주어 외칠 날 기다리자

조상님들이 흘린땀

우리가 잘 다듬어

돌아오는 신세대들에게

통일대박

시간을 당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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