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국내산 쌀 시장붕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안성마춤 송편’판매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근래 들어 송편을 직접 만들기 보다는 필요한 만큼 편리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 생활패턴을 이용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안성마춤쌀의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전략이다.
시는 안성시 원곡면에 소재한 우수떡 제조업체인 안성떡방(주)에서 안성마춤쌀을 원료로 송편을 생산토록하고 안성시와 마춤농협 안성떡방(주) 3자간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관내를 위시해 각 지역 직거래홍보, 공무원, 출향인, 온라인 판매, 기업체 및 학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및 판매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안성마춤 송편은 2.5kg 1박스에 2만6천원으로 상품구성의 경우 천연야채를 활용한 4가지 품목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송편의 원료가 안성시에서 자랑하는 고품질 안성마춤 쌀만을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다.
또한 생산업체인 안성떡방(주)은 까도로운 식약청 HACCP 인증, 농식품부 전통식품인증, 경기도 G마크 및 안성마춤 상표 인증을 획득한 제조업체로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하기 때문에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 안성마춤 송편은 1만7천여개를 판매해 쌀48톤을 소비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때 안성마춤 송편뿐만 아니라 설 명절에는 가래떡 등 지속적인 가공상품 생산 판촉을 통해 안성마춤쌀 소비촉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매문의는 시청농림과(678∼2553)나 안성떡방(618∼464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