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석정동·당왕동 주변 금석천의 수질오염 및 악취해소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젠트로와 금석천 수질오염 개선사업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13억4천500만원, 민간부담 5억원 등 모두 18억4천여만 원을 투입 해 금석천 금석2교-개내교 1km 구간에 정화 시설을 설치, 생활하수를 생물학적 처리방식으로 정화시켜 안성천으로 흘려보내게 된다.
이에 대해 그동안 당왕동·석정동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에서 방류되는 생활하수로 인한 금석천의 악취 및 수질오염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설치부지를 제공하는 한편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유지 관리비를 지원키로 했다.
(주)젠트라 측은 사업기간 중 공정별 진행사항을 월 2회 보고와 사업완료 후 5년간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