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리 정비 민간사업 실시협약

2010.10.01 14:53

645억 투자 관리 배수설비정비

 안성시는 총 투자비 645억 원 규모의 하수관리 정비 82.3km와 매수설비 2천993가구를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16일 ‘안성시 하수관리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민간자본과 기술을 도입해 하수관리 시설에 대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정비와 운영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08년 10월 환경부로부터 BTL 사업 대상구역으로 선정된 이후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령에 따라 추진해 온 ‘안성시 의 하수관리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16일 협약 체결했다.

 하수관리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은 사업자가 자본을 선 투자해 일죽면·죽산면·삼죽면·원곡면 일원의 하수관리 82.3km, 배수설비 2천993가구를 정비하고 20년간 시설을 임대 해 관리·운영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시설 투자비는 안성시가 20년 동안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불하게 된다.

 총 투자비 645억중 70%는 국고 지원을 받게 되며 이에 따라 안성시는 올해 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공사를 착수해 2013년 11월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구역인 일죽, 죽산 처리구역의 경우 도시계획 및 개발계획의 동부 개발권에 해당되었지만 2013년 6월부터 의무화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 관리제 대상구역으로 계발계획에 차질이 우려되어 왔지만 이 사업이 완료되면 47.9%에서 82.9%의 하수도 보급률이 크게 향상되고 수질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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