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자치사랑방 밴드교실팀(회장 유종열)이 지난 9일부터 2일간 광주광역시 동구의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제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400여 개 팀이 참가, 열띤 지역예선을 거쳐 24개 팀이 최종 본선무대에 초대되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죽산면 밴드교실팀은 대회에서 ‘물좀 주소’ ‘골목길’을 멋지게 불렀으며 공연이 끝난 후 앙코르 곡으로 ‘젊은 미소’를 불러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려상을 수상한 밴드교실팀은 죽산면 자치사랑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지난해 6월에 개설해 지역주민에게 음악을 통한 여가 선용을 도모,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홍순일 죽산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죽산면 자치사랑위원회가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우수한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