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뫼 토종음식축제가 전통문화체험마을로 유명한 고삼면 꽃뫼마을에서 지난 16일 개최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꽃뫼 토종음식축제는 ‘고향 가마솥 누룽지 그 맛을 찾아’를 주제로 우리 조상들이 즐겨먹던 옛 음식을 재현하고 토종음식축제를 통해 마을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에서 자체개발한 쑥개떡, 도토리묵밥, 쌀국수를 비롯해 솥뚜껑에 기름을 발라 수수찹쌀로 노릇하게 구워낸 부꾸미와 약과, 증편, 보리떡 등 20여 가지 음식이 큰 인기를 받았다.
이밖에도 남사당풍물놀이공연, 안성팔씨름왕 선발대회, 굴렁쇠, 자치기, 사방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시골 전통 민속 체험과 저녁에는 별과 바람과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볼거리에 참가자들은 흠뻑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