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국 안성가요제가 3일 내혜홀광장에서 3000여명의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안성가요제는 한국가요작가협회 안성지회와 안성시 공동주관으로 200여 신인가수의 적극적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종국 한국가요작가협회 안성시지회장(예성 안성아)은 인사말에서 “오늘 안성가요제는 안성 농특산물 홍보대회와 같이 축제 속에 안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금 가슴이 벅차오른다”라면서 “이렇게 안성시민과 함께 어울려 진행되면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조금 후 5명의 신인가수가 탄생하는 날이다”면서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안성지회는 계속적인 신인발굴은 물론 아낌없는 지원으로 신인가수가 대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1일부터 2일간 내혜홀 광장에서 공개 예선을 한 뒤 3일 이 자리에서 본선 경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