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사 큰 업적 혜산 박두진 시인

2010.10.29 09:33

문학제 시비기념비 참관 다채

 ▲ 혜산 박두진 시비와 자료실

 청록파 시인으로 우리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안성출신 박두진 시인을 추모하고 그 업적을 기리 빛내는 혜산 박두진 문학제가 10월 30일 오후 3시∼5시까지 안성문예회관 및 혜산 자료실 시비, 기념비 등에서 열린다.

 한국문인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임충빈)와 혜산 박두진문학제운영위원회(위원장 조남철)이 공동 주관한 제10회 혜산박두진문학제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안성예총의 주최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임충빈 안성문인협회 지부장은 “이번 문학제는 정부가 2004년 문화 인물로 선정한 박두진 시인 문학제다”라면서 “혜산 박두진 시인은 단아, 검소, 청렴한 선비로서 한국시단의 대표적 예언적 지성으로 기리 빛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지부장은 이어 “선생님의 시에 감동하고 인간성에 매료되어 많은 후학들이 모여 조촐하지만 결코 부끄럽지 않은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선생님의 업적이나 위상에 비하면 보잘 것 없겠지만 선생님의 뜻을 되살리고자 문학상을 비롯해 다양하게 행사를 마련하고 아름다운 정신, 참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관리자 web@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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