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섭·원안)는 14일 오후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해피안성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하는 안성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안성시가 주최하고 기남방송이 후원해 안성시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실천의 의미와 방법등을 체험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안성시민 등 600여명의 대성황 속에서 새롭고 다채로운 행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창섭 회장은 “오늘 행사는 모든 국민이 나눔과 실천을 통해 안성시민과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안성을 만들기 위한 뜻이 담겨있다”전제하고 “최근 우리사회는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 근로빈곤층의 증가, 일과 가정의 양립에 따른 생계곤란 및 가족기능 약화와 함께 복지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우리가 대처하고 극복해야 할 새로운 사회적 위험 요소들이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이에 정부는 국가책임을 강화해 사회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인·사회·국가가 협력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재기와 자립의 기회를 확대하며 국민의 기본생활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예방적 복지, 맞춤형 복지를 추구하고지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미래사회에 잘사는 안성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미래 세대의 일꾼을 키워내는 일이야말로 행복한 세상을 가꾸어 가는 첩경이라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끝으로 “오늘 행사 슬로건처럼 해피안성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는 형제 자매처럼 때로는 효자 효녀 노릇을 해야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을 나눠주고 그를 통해 행복한 안성지역을 함께 만들고 나아가 행복한 세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보다 앞서 식전행사로 김홍신 교수며 작가의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는 내용의 강의가 있었으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표창, 사회복지인 윤리선언문 낭독 그리고 3부는 사회복지인 노래 등 유익하고 볼거리 최고의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