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도내 ‘사교육 없는 학교’의 집중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 전파 등 경기도 형 모델 마련에 나선다.
도 교육청은 1∼12일 2주에 걸쳐 도내 57개 사교육 없는 학교에 대한 하반기 집중 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이 중 올 신규 지정운영교는 36개교며 기존 지정운영교 21개교 포함해 57개교가 된다.
이번 컨설팅은 ‘찾아가는 동료장학’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초·중등 교감 20명의 7개 컨설팅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컨설팅을 하게 된다.
컨설팅 중요 내용은 △정규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방과후학교 운영 △학생 학습지원 및 성과 관리 △학교장의 리더십 및 교원 역량강화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 △예산운영의 적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진다.
경기도 교육청은 앞으로 이번 컨설팅 결과를 정리, 우수 사례를 다른 학교로 전달하고 또 사교육비 경감대책이나 경기도 형 ‘사교육 없는 학교’ 모델 구안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활동 결과는 추후 사례집으로 발간, 도내 사교육 없는 학교에 보급할 것”이라며 “사교육 없는 학교 취지에 부합하면서 적용 가능성이 높은 우수프로그램은 일반 학교로 전파해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