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세계민속축전 개최기간 변경

2010.11.25 14:58

당초 8월에서 가을철 10월로 변경 승인

 안성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이 당초 그해 8월 13일부터 8월 23일에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변경되고 2011프레축전도 2011년 10월 1일부터 9일로 변경 확정됐다.

 안성세계민속축전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파페테시에서 열린 제40회 CIOFF(시오프)총회에 참석해 2011년 프레축전 및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 개최일정을 당초 8월 개최예정에서 10월 개최로 변경 요청했다.

 안성세계민속축전 집행위원장인 황은성 시장이 직접 3회에 걸친 회의에 참석해 각 지역대표와 이사회 임원들에게 날짜 변경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총회에 참석한 45개국의 CIOFF 대표들을 일일히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당초 회원국들은 일정 변경에 난색을 표명했으나 황 시장이 당위성을 제시하며 간곡히 요청했고 그 결과 최종적으로 2012년 10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변경 개최안을 이사회 및 총회에서 확정해 통과시켰다.

 일정 변경에 대한 각국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지만 황 시장은 축전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성공적인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이번 바우덕이 축제때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황 시장이 적극 수용해 강한 의지로 관철시킨 결과”라면서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어 어렵게 개최되는 만큼 문화 관광 상품개발 농·특산물 판매 등 경제적 이익이 창출되는 축전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web@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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