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AI 차단 위해 안성천 출입통제 강화

2016.12.22 13:35

남산보, 터미널 구간, 조령천 구간, 현수교까지

 안성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현재 최고 단계인 경계단계까지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철새 서식지인 안성천산책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고 특히, 이번 발생은 바이러스가 철새 등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철새도래지인 안성천을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통제구간은 안성천 산책로 시점인 남산보부터 안성터미널앞까지, 조령천구간은 현수교까지로 약 4km를 통제하며 안성시는 안성천 주변으로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띠를 설치하고 현수막 및 안내판을 설치하여 출입통제구간임을 알렸다.

 또한, 출입통제 근무자를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편성·운영하고 하천주변 진입금지 방송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분 간격으상황 종료시까지 실시하게 된다.

 한편 150시 현재 206개 농가에서 1,140만 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완료됐으며, 31개 농가 4038천마리에 대해 살처분 중이다. AI발생 29일만에 1,500만 마리가 살처분 된 것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천 산책로를 이용하던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금석천 산책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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