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저수지 낙차 이용 소수력발전사업 추진

2010.01.19 16:47

농어촌공사 안성시자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통해 지역발전 도모

 10억 투입 300Kw전력 생산, 1천여 농가 큰 혜택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지규모회 및 농지은행사업의 추진, 농어촌정비사업시행, 농업기반시설과 농업용수의 효율적 유지 관리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및 안성농업발전의 선두 기관으로 역활과 업적이 지대한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배정호)가 역점 시책으로 금광저수지물을 이용한 소수력 발전사업을 추진해 금광면 나아가 안성발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안성지사는 금광저수지 취수탑 용수로를 활용해 이앙기 용수 공급시 발생하는 낙차를 이용한 발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 한다는 것이다.

 10여 억원의 예산으로 총낙차 15.5Kw를 소수력발전으로 발전규모 300Kw의 전기를 생산해 지역 및 농가에 보급할 경우 3w사용하는 농가 1천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소수력 발전사업은 배정호 지사장이 지역과 농업인을 위해 낙차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로 하고 이 지구의 사업시행 선정 및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김학용 의원과 농업인 간담회 때 보고한 사업이다.

 이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경우 금광저수지 이앙기에 수자원 활용을 통한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으로 안성지역 이미지 제고와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CDM(청정개발) 체체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화석연료가 아닌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환경피해가 예방된다.

 소수력발전기는 취수탑 용수로 토구부지에 설치함으로써 현재 부지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다. 금광면 금광리에 설치된 금광저수지는 유역면적 1천245Ha에 제당 높이가 20.97m가 되는 안성최고 최대의 저수지다.

 안성지사는 현장에서 직원이 수동으로 전기를 투입해 작동하는 수동식 작동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2009년도에 기존 4련에서 6련으로 증설하고 전기시설교체 및 원방제어시스템설치로 지금은 관리실에서 원방제어시스템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수문을 개폐하고 있다.

 금광면 한 모씨(62)는 “수년전 부터 금광면 개발계획이 진행되어 왔고 또 얼마전에는 우회도로 개설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단위 사업이 추진됐으나 지역여건 또는 토지주들과 협으ㅟ가 안돼 모두 백지화되어 크게 낙담하고 있다” 면서 “이번에 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저수지물을 이용해 소수력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금광면이 발전하는 차원에서 고무적인 사업이 된다” 며 큰 기대를 걸었다.

 오재근 의원은 “금광면은 금광·마둔 두 저수지가 있어 수자원 보호라는 명목으로 공단 조성이 안되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라면서 “안성시는 금광면 발전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관리자 web@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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