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족센터가 1인 가구 청년층(20세~39세)을 대상으로 ‘금융안전 교육 머니토닥 3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1인 가구가 합리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지식을 쌓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재무관리 기본 구조와 경제 이해, 저축·투자 전략, 꼭 필요한 금융지식(주식·채권·펀드·보험·부동산) 등을 배우고, 더 나아가 연말정산 꿀팁까지 익히며 생활에 밀접한 금융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가죽공예 체험이 포함되어 있어, 자신만의 실용적인 소품을 제작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 23시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참여자가 선정되며, 프로그램은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19시~21시에 진행된다. 안성시가족센터 임선희 센터장은 “이번 머니토닥 3기는 청년 1인 가구들이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안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anseong.familynet.or.kr/cente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안성시가족센터(031-677-719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족센터가 1인 가구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프로그램–튼튼살롱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1인 가구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총 4회기에 걸쳐 제스모나이트(환경 친화적 레진 소재)를 활용한 공예 활동을 진행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자기돌봄의 시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 23시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8명이다.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참여자가 선정되며,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21시에 운영된다. 안성시가족센터 임선희 센터장은 “튼튼살롱은 청년 1인 가구가 생활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여가를 찾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앞으로도 청년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 가겠다” 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안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anseong.familynet.or.kr/cente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안성시가족센터(031-677-719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는 관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등 영업자를 대상으로 정기 위생교육 이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식품위생법’ 제41조, ‘공중위생관리법’ 제17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의 이행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대상자는 올 12월 31일까지 집합교육 또는 온라인교육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기관에 따라 일정이 상이하므로 각 기관의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는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영업자에게 우편 안내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 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해진 기한 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교육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법정 의무사항”이므로, “영업자 여러분께서는 교육 일정을 미리 확인하시고 반드시 기한 내 교육을 이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보건소는 내년 4월30일까지 지역 내 75개소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3가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초기 혼잡을 막고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2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29일부터이며,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진행되는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만 14~64세 (출생년도 1961.1.1.~2011.12.31.)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급),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을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건소 및 보건지소(미양, 고삼, 금광, 서운, 삼죽)에서 접종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보건소 누리집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 매년 적기에(9~12월) 접종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접종 대상별로 접종 일자가 다르니 일정을 꼭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9월15일부터 9월22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등을 우선 점검하고, 9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는 소비가 많은 대도시 위주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것. 이번 추석 성수품 중 주요 임산물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인데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특사경·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시장상인회와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제수용품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박순연 농관원장은“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소비자들도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납세자의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지방세 행정을 위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 지난 12일 지방세 체납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우편 발송 방식의 지방세 체납안내문과 병행해 제공되며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제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납세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자고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알림톡으로 제공되는 전자고지는 본인 인증을 통해 세목별 체납금액, 가상계좌번호, 전자납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안내 화면을 통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한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방세 체납 안내를 시작으로, 압류 예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안내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연 징수과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납세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시민 친화적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4060세대 안성시민(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10월 특강 및 문화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자기 돌봄, 정서 회복, 그리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재참여를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특강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유선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안성시민(경기도민) 중 1955년생부터 1985년생까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 및 문화체험비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이창희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장(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센터장)은 “중장년층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안성시 4060세대 지원사업의 허브기관으로, 한경국립대학교 내 전용 공간을 설치하여 베이비부머의 재도약을 위한 종합상담, 취업창업 지원, 동아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등록제 정착을 위해 올 후반기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진신고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집중단속은 11월 한 달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양이의 경우 등록 의무는 없지만, 유실 방지를 위해 자발적인 등록을 권장하고 있다. 동물등록은 내장형, 외장형 방식 중 선택 가능하며,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동반해 관내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방문하면 등록할 수 있다. 안성시에는 시내권, 동부권, 서부권을 포함해 총 13개소의 동물등록 대행기관이 운영 중이다. 관내 대행기관은 △시내권: 우리동물병원, 이성준동물병원, 이마트-쿨펫동물병원, 행복한동물병원, 안성동물의료센터 △동부권: 일죽종합동물병원△서부권: 롯데마트-쿨펫동물병원, 웰니스동물병원, 함께오래동물병원, 슬기로운동물병원, 한마음동물의료원, 다가온동물병원, 아프리카동물병원이다. 시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미등록 반려동물의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고, 집중단속을 통해 제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원익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동물등록은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유기동물을 줄이고 반려동물의 생명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며 “자진신고 기간을 적극 활용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죽산면 칠장사 일원에서 학부모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쉼플한 안성 2탄, 쉼표로 마음챙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입시를 앞둔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에게 가을 정취 속에서 잠시 멈춤의 시간을 제공하고, 자녀의 건강과 학업 성취를 기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안성시 대표 사찰인 칠장사에서 진행되는데 칠장사는 박문수 합격 다리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칠장사 오불회괘불탱, 칠장사 대웅전, 혜소국사비 등 국보와 보물 등 다수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역사 깊은 사찰이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가 살아있는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와 함께 마음을 다스리고,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칠장사 나한전에서 합격 기원 기도 및 소원지 쓰기 △박문수길 탐방 △명상 체험 △사찰에서 스님과의 차담(茶談)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호흡을 고르고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사찰에서의 쉼과 사색이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녀를 위한 기도와 더불어 자신을 돌보는 힐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설명이다. 9월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oi26ilg)과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문의 안성시청 문화관광과 678-2503)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윤종군 국회의원이 ‘2025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사업 9억을 시작으로 △제설제 보관창고 개축 사업 8억 △공도 제48호 수변공원 조성사업 8억 △아양1 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 8억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5억5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 5억 △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사업 5억 △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공사 4억 △안성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2억 등 9건이며 총 54억 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교부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8억 6000만원과 경기도 특조금 113억 7000만원에 더해 이번 경기도 특조금 54억5천만원 확보로 안성시 현안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7년 만의 폭설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특조금 54억5천만원을 확보하게 돼 시 현안사업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모두가 안성시 공직자들과 도의원들이 힘을 모은 덕분이다”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제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된 만큼 행안부 특교세 확보 등 더 많은 정부 지원을 확보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다짐한 뒤 “국민주권정부가 안성에서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주권’의 관점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국가공모사업에 안성시가 2020년 종합형 스포츠 클럽 공모에 선정, 국비 6억을 확보 건립한 뒤 공공체육시설로 민간 위탁해 운영 중인 서안성 체육센터에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가 2일 발의했다. 발의자인 국민의힘 소속 최호섭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안성시의회가 2023년, 서안성 체육센터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했고 그 결과, 2025년 6월 감사원이 안성시 집행기관의 사업 추진과 행정집행 과정 전반에 걸쳐 여러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구체적 문제점으로 수탁자 △선정의 불공정 △승인 없이 추진된 수익 목적 특화사업 △운영 관련 보고서 미제출 △위탁재산 관리·감독 부실”등을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예산 오용과 공공시설 운영 혼탁으로 이어져, 이용 시민의 권익을 침해하고 나아가 향후 다른 수십 개의 공공시설 위탁·운영 전반에도 부정적 선례가 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있는데도 안성시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 조치' 대신 '정치적 표적 감사'라 주장하며 감사원에 재심의를 요구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감사원은 독립적 기관으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안성시의 문제를 지적한 것인데 타 지역에서 같은 사례가 있다고 해서 우리의 문제가 치유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재심의 여부 결과와 상관없이, 행정감사 전문기관의 결과를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받아, 시민의 대의기관을 구성하는 의원들이 직접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에 대해 책임과 재발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역시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그리고 ‘안성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은 최호섭 의원의 ‘서안성 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 조사 발의안’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과연 그 목적과 방향이 공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서두를 꺼낸 후 “서안성체육센터 위탁운영 문제는 이미 국민의힘 의원들이 청구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통해 무려 2년에 걸쳐 철저히 조사된 사안으로 이로 인해 총 64차례에 걸쳐 19명에 이르는 관계 공직자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으며 감사 결과, 일부 절차적 미비는 지적되었지만, 사적 이익 추구나 고의적인 위법 사항은 없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는데 또 같은 사안으로 시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 같은 사안을 재조사 하자는 것은 시민을 위한 행정 개선이 아닌, 시장 개인에 대한 정치적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번 공모 당시 지침에는 ‘공공체육시설을 새로 설립된 스포츠클럽에 위탁 또는 사용 허가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국가 공모사업 가이드라인과 법령을 그대로 이행한 것으로 그 과정에 고의성도 어떠한 특혜도 전혀 없었는데도 특정한 위법성이 있었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 해석이며, 안성시도 현재 감사원에 공식적으로 재심의를 요청한 상황으로 감사원에서 지적한 위탁비 산정 과정의 원가분석 미비는, 안성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 반복되고 있는 구조적 행정 한계로, 제도 개선의 문제인데 개별 지자체의 비리로 몰아갈 사안이 아니다.”면서 “공모 당시 안성시와 같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위탁을 체결한 지자체는 전국에 57곳에 이르고, 지금도 훨씬 많은 지자체가 동일한 방식으로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승혁 의원은 “그럼에도 유독 안성시만 고발되었다는 점에서 이 사안은 정치의 문제로 변질되었음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며, 또한 윤석열 정부 시기의 감사로 전 정부와 지방정부를 겨냥한 정치감사, 표적감사였다는 사실이 이미 감사원 내부 고발자 증언, PD수첩 보도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드러났기 때문에 이번 서안성체육센터에 대한 감사 또한 특정 단체장을 겨냥한 정치적 목적의 표적 감사였다고 판단되며, 김보라 시장에 대한 책임론 역시 근거가 없는데도 정치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시민의 행정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서안성 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총 의원 8명 중 국민의힘 의원 5명 찬성으로 통과됐고, 조사는 이번 회기 중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디지털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배움터 및 체험존’을 운영 중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는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에서 운영되며,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챗GPT 이해와 활용, 코딩 기초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모든 연령대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체험존이 같은 건물 1층에 마련돼 있으며, 키오스크, AI 스피커, 드론, 온라인 스튜디오, VR 기기,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체험존은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디지털 서포터즈가 상주해 시민들의 원활한 체험을 돕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교육 참여는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현장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체험존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은 이제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라며 “디지털 배움터와 체험존이 시민들의 실생활 적응과 정보 접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21일 ㈜청양식품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청양식품은 2005년부터 안성시에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매년 2~3회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뜻깊은 나눔에도 불구하고 기부 전달식이나 공식 행사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고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숨은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기부자는 유선 통화를 통해 “기부금이 연령 구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고루 쓰이기를 바란다”며 간단한 소회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사랑을 나누고 있는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된 후,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기관·단체 등에 배분되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 박명수 의원, 황세주 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건, 총 5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사업(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공사 △아양지구 아양1 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 △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 △안성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제설제 보관창고 개축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 등 9개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특조금은 민생 현안 해결 및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운석·박명수·황세주 의원은 “특조금을 확보하기 위해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의해 온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민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가 도내 시·군의 지역 현안 또는 재난·재해 대응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해 별도 심사를 통해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올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결정·공시전에 22일까지 2,287 필지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시청 토지민원과, 토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우편제출하거나, 시청 토지민원과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여부와 지가 산정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거쳐 안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 및 심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0일에 결정·공시하게 되며,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시청 지가관리팀 678-2922)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불법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를 오는 8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불법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는 안성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고정식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 운영 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 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무료로 단속상황을 문자로 알려줘 단속구역임을 알지 못한 채 단속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단속에 앞서 차량이동을 자진 유도하여 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 다만, 이동형 차량단속(CCTV)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단속되는 경우와 6대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인도)는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7월 30일 14시에 미양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국지도 70호선인 양지-신기간 도로건설공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지-신기간 도로 건설은 안성시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양지-신기간 도로 건설을 적극 요청해 반영된 노선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양지-신기간(미양면 양지리, 갈전리, 용두리, 신기리) 도로 건설은 먼저 시행되고 있는 국지도 70호선의 성환-입장간 도로건설공사(안성구간 개정리~정동리)와 같은 노선상에 있고 본 노선은 그동안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물류차량 등 증가로 교통 불편을 겪고 있던 도로이다. 안성시는 국지도 70호선 이외에도 동신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면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에 화성-안성 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 38호선 공도 우회도로 및 국지도 23호선 용인~안성 간 건설 추진 등 늘어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지도 70호선은 천안·아산 지역 등과 안성 지역을 남북의 축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으로 본 노선이 확장 건설되면 원활한 물류 수송은 물론이고, 교차로 통행 불편 개선 및 인도가 없는 구간의 보행환경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지난 24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부종 등이 있다. 특히 어르신,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강조하며, 폭염특보 시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며,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자주 마시고,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앞으로도 질병관리청, 경기도와 연계해 실시간 온열질환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사업 구간 일부가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회의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서면심사, 현장검토, 발표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친 가운데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는 것. 사업대상지는 관내 성남·옥천동 일원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45억을(도비 21억, 시비 24억) 투입, 6070거리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특색있는 거리와 새로운 거점 공간을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주거 밀집지에는 골목환경개선 및 노후주택집수리 사업을 연계해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며 커뮤니티 디자인을 기반으로 공동체 실험사업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구도심 일원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연계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소방서가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주문을 유도하거나 금전을 편취하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구급물품이나 방열복 대리 구매 요청, 열쇠업체에 도어락 설치비용을 요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안성 관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특정 기관 소속 직원의 실명과 부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직인이 찍힌 허위 공문서를 활용하는 등 사기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이에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기관은 민간업체나 소상공인에게 물품 구매를 대리 요청하거나 문자로 구매 지시를 하지 않으며 △‘공무원이나 소방관을 사칭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해당 기관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전화로 금전 요구가 있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경찰 또는 소방청에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악용하는 범죄는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소방서를 사칭한 사기 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 뒤 “의심스러운 연락은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하거나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참여할 먹거리·전시· 체험 부스 운영업체를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부스는 총 37개소로 안성맞춤랜드 내 △안성장터에 전통 떡, 전통음료 2개소와 △먹거리마당에 한식,중식,일식,치킨,분식,편의점,세계음식,푸드트럭 등 26개소 그리고 안성천변에 △한식, 중식, 일식, 푸드트럭 등 9개소를 모집한다. 전시체험 부스는 총 35개소로, △안성 옛장터를 재현한 유기전, 주물전, 옹기점, 엿장수, 옛날과자점 등 전시·체험 20개소와 △바우덕이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일반 전시체험 15개소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모집 요건과 제출 서류를 확인하여 기한 내에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사업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전시·체험부스에 한해서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축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먹거리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관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문화예술사업소 678-5995)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돌봄은 더 이상 가족의 책임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는 누구나 돌봄의 수요자이자 공급자가 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요구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을 제정하고,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은 보건, 복지, 요양, 주거 등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는 돌봄서비스를 지역 중심으로 통합해, 국민 누구나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2024년부터 전국적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올해 47개소(예산지원형 12개소 + 기술지원형 35개소)에서 하반기 131개소(기술지원형 84개소 추가)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통합돌봄 정책이 중앙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다. 이 가운데, 안성시는 2024년 하반기부터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 지역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가고 있다. (2025.1. 기준, 안성시) 안성시 인구 195,478명 중 고령인구가 41,994명(약 21.5%)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안성시는 돌봄의 수요가 많고 복잡하다. 그만큼 이 시범사업은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설계하고 실증하는 중요한 기회다. 안성시는 ‘통합안내창구’ 운영, 통합사례관리 강화, 방문형 돌봄 확대, 민관 협력체계구축 등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자원을 연결하고 있으며, 복잡한 삶의 문제를 단일 창구에서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돌봄 통합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 전문인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재정, 중복 없는 서비스 설계, 민·관 협업 체계의 내실화, 그리고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돌봄문화의 형성이 그것이다. 특히, 돌봄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진화되어야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면 돌봄은 제도의 틀 안에서 전 국민을 포괄하게 된다. 그러나 그 성공은 법의 조문이 아닌, 지금 이 시기에 지역이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 안성시의 시범사업 경험은 향후 전국 시행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안성에서 시작된 돌봄의 전환이 우리 모두의 일상 속으로 확산되어, “돌봄이 일상이 되고, 삶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민건강보험은 모두가 함께 부담하고 함께 혜택을 누리는 소중한 제도이며, 국민 모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건강보험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요양기관과 의료인들이 허위 진료, 불필요한 검사·시술 청구 등으로 보험금을 빼돌리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행위는 결국 선량한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으로 돌아오고,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다.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도입된 제도가 바로 '국민건강보험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다. 특사경은 공단 직원 중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 수사권을 받아, 현장에서 직접 불법 청구나 보험 사기를 조사하는 제도다. 의료와 보험 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반 수사기관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료 현장은 전문지식이 없이는 범죄를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 특사경은 건강보험 제도와 의료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허위 입원이나 약물 남용 같은 교묘한 범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제도 시행 이후 특사경은 여러 불법 사례를 적발하며 보험 재정을 지켜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수사 인력이 충분하지 않고, 법적 권한에도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만큼, 돌봄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관심도 빠르게 켜지고 있으며, ‘돌봄’은 사회 복지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선 이들이 바로 요양보호사입니다. 요양보호사는 단순히 식사나 위생을 돕는 역할을 넘어, 어르신의 신체 기능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우며, 일상 전체를 케어하는 전문 돌봄 인력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들이 받는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습 니다. ‘힘든 일’, ‘기피 직업’, ‘누군가 대신해서 할 일’이라는 왜곡된 이미지는 요양보호사들의 자존감을 해치고, 돌봄 노동의 가치를 저평가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인식의 벽을 허물고, 요양보호사를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전문직으로 세우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의 중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있어야 합니다. < 건강보험공단의 적극적인 이미지 개선 활동 > 공단은 요양보호사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업들이 있습니다. ∙(공익 캠페인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요양보호사의 일상을 담은 감동적인 영상과 홍보물을
<특별기고> 소중한 삶의 가치 편종국 아시아일보 국장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는 눈부신 재능과 열정을 찾아내어 마음을 담아 그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며 쫓아가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늘 행복과 함께 나란히 걷고 있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인생을 마감하곤 한다.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는 기계와 같은 기능인을 양성하고, 점수라는 동일한 잣대로 순위를 매겨 일류학교에 입학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제도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눈부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 이로 인하여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기간이 끝나고 사회에 나온 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자신의 재능에서 유래된 창의성과 열정으로 훌륭한 창작물을 세상에 내놓는 데 성공한 CEO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 “오늘 가서 해야 할 일에 가슴 설레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습니다.”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몰입하는 제 자신이 좋았습니다.” “그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담배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서, 우리사회가 공공의 건강과 책임 있는 기업 활동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를 묻는 역사적인 싸움이다. 나는 이 소송이 정당하며 반드시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담배는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진 1급 발암물질이다. 폐암, 심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등 수많은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막대하다. 공단에 따르면 매년 흡연 관련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건강보험 재정은 수조 원에 이른다. 이는 결국 국민 모드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담배회사는 오랜 시간 동안 담배의 중독성과 해로움을 축소하거나 은폐해 왔다. 이들은 마케팅을 통해 청소년과 젊은층을 타겟으로 하며, 흡연률 유지에 주력해왔다. 공단의 소송은 바로 이러한 비윤리적이고 무책임한 기업 행위에 책임을 묻는 첫걸음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여러 국가에서 유사한 소송이 진행되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캐나다와 미국 일부 주에서는 담배회사들이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지불하고, 판매 및 광고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공단의 이번
최근 몇 년간 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급격히 증가하는 보험 사기와 불법 의료 행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강조되는 도구 중 하나는 바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도입이다. 이 기고문에서는 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도입이 필요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증가하는 보험 사기와 불법 행위에 대한 대응력 향상이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은 보험 사기와 불법 의료 행위를 적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기 사건은 점점 더 지능화되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조사하고 단속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수사권이 필요하다. 특사경이 도입되면, 불법 의료 행위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다. 둘째, 공단의 권한 강화와 행정력 확보다. 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적발된 사례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위해 경찰이나 검찰과 협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협력 과정은 종종 시간이 오래 걸리며(불법개설기관 수사기간 평균 11개월 소요), 그로 인해 불법 의료 행위자들이 법적 처벌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불법개설 기관 대표자 재산 은닉 등으로 부당청구 환수금 징수율 7.
돌봄은 더 이상 가족의 책임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는 누구나 돌봄의 수요자이자 공급자가 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요구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을 제정하고,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은 보건, 복지, 요양, 주거 등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는 돌봄서비스를 지역 중심으로 통합해, 국민 누구나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2024년부터 전국적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올해 47개소(예산지원형 12개소 + 기술지원형 35개소)에서 하반기 131개소(기술지원형 84개소 추가)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통합돌봄 정책이 중앙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다. 이 가운데, 안성시는 2024년 하반기부터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 지역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가정과 자녀, 학교는 동일한 특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정성을 기울여 가르치고, 양육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칙과 방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우리는 핵심가치라고 말한다. 자녀 양육에도 학교, 부모, 자녀가 서로 공유하는 원칙과 방향이 있어야 하듯이 성공하려는 학교에도 전체 교사와 공유하는 핵심가치(Core Value)가 있어야 한다. 첫 번째는 나로 인해 내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배려다. 배려란 나와 다른 사람 환경에 대해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잘 관찰하고, 보살펴주는 것이다. 생각, 언어,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자녀는 분명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하고 싶은 것보다는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절제다.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폭발하거나 불필요한 일들로 자신의 삶을 가득 채우면서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 세 번째는 가는 길이 험해도 웃으며 갈 수 있는 기쁨이다. 기쁨은 어려운 상황이나 형편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다. 부모와 자녀들이 가는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기쁨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월 20일 통과되고 4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연금 개혁이 이루어졌다. 이는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연금개혁이자, 1998년 이후 27년 만에 보험료율이 인상된 개혁이기도 하다. 이번 개혁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모수 개혁을 통해 보험료율이 현재 9%에서 13%로 인상되며, 2026년부터 매년 0.5%P씩 8년간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43%로 상향 조정되며,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둘째로, 출산과 군복무 크레딧 지원이 확대된다. 출산 크레딧은 첫째 아이도 가입 기간 12개월을 인정받게 된다. 기존 50개월로 제한되던 상한도 폐지되었다. 군 복무 크레딧의 인정 기간 역시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확대되었다. 셋째로,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이 확대되었다. 기존에는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가 최대 12개월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개혁으로 일정 소득수준 이하의 지역가입자도 대상으로 확대되었다. 넷째로, 연금 급여 지급에 대한 국가의 보장 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지급보장이 법률로 명문화되었다. 이번 개혁으로, 국민이 가장 궁금해 할 사
요즘 안성 시민들의 마음은 무겁고, 분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안성 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과 LNG 열병합 발전소까지 안성과 인근 지역에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안성 시민은 345kV 변전소, 765kV 변전소 등 총 6개의 변전소와 350여 기의 송전탑으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시설들은 대부분 안성이 아닌 인근 지자체를 위한 것으로, 안성 시민은 혜택이 아닌 피해와 희생만을 강요받아 왔습니다. 기존 시설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용인 SK 반도체산단과 용인 삼성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공급을 위해 또다시 안성 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염치없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그동안 건강과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국 각지의 많은 시민이 목숨을 건 반대 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우리 정부는 소수 기업만을 위해 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시대적이고 반민주적인 에너지 정책을 2025년 이 시대에도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용인 지역 국가산단 전력 공급을 위한 345kV 송전선로를 안성 지역에 무려 세 개 노선이나 건설할 예정이며, 안성·용인 경계에는 LNG 열병합 발전소 건설 계획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