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우리동네 안심화장실’적극 추진

탄력순찰, 문안순찰로 안전한 사회 구현 최선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가 지난 12일 오전 낙원동 609-5에 위치한 낙원역사공원에서 안성경찰서 측에서는 서경식 생활안전과장, 중앙지구대장 등 10, 안성시청 이준호 산림녹지과장, 안성 1동 행정민원 팀장 등 6, 안성시의회에서는 신원주 의장 등 시의원 3, 중앙지구대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회장 2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및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우리동네 안심화장실 추진관련 행사 가졌다.

 안성경찰서는 안성시(산림녹지과) 및 민간업체와 협력하여 우리동네 안심순찰의 일환으로 공중화장실 몰카 촬영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치안수요 등을 고려, 시내에 위치하고 인파가 몰리는 근린공원(낙원역사공원 등 5개소) 및 재래시장(2개소) 등 여성화장실 7개소를 선정하여 특수형광물질인 핑크가드(PINK Guard)를 활용 도포하고, 화장실 입구에 경고 문구를 게시하여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 등에게는 편안한 안도감을 주고, 카메라이용범죄(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범행을 생각하는 범인에게는 경각심을 유도하여 적극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방침이다.

 안성경찰서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 13.부터 범죄예방업체와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안성시(산림녹지과, 창조경제과)2회에 걸친 실무 간담회를 통해 여성화장실 10개소를 선정하였고, 그 중 2018년도 112신고건수 및 5대 범죄 발생 분석을 통해 최종 7개소를 선정하였으며, 2019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1개소 당 100만 원 소요)

 특수형광물질을 활용한 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8년 영국 에세스 경찰청에서 개발하여 20096월부터 9월까지 시행한바 분기 침입성범죄가 22% 감소되었고, 국내에서도 서울 노원경찰서와 노원구청,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와 성남수정구청 등에서 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하여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화장실에 도포한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고 잘 지워지지 않으며 자외선 특수 장비를 이용해 침입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 용의자 추적, 증거물 확보 등 범인 검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은 우리동네 안심순찰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활동, 주민들이 요청하는 지점에 순찰하는 탄력순찰, 민원을 청취하는 문안순찰 활동이 합쳐진 방식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안성시 및 시의회와 협조하여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성시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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