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시민운영위원회 운영위원 1명을 5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관리분과 1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운영위원회는 공단의 주요 정책과 현안 문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기구다.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등 자치활동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단 시설물 이용 경험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운영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집 신청은 이메일 접수, 공단 기획예산팀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평일 근무시간(9:00~18:00)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유효하다. 또한, 시민운영위원회 위원 구성 시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따라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기준을 반영하여, 이번 모집에서는 성별 균형을 고려해 여성위원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은 심사를 거쳐 2026년 1월 초 공지되며, 선발된 운영위원은 2026년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분기별 정기
경기도 평택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및 참가작 전시회가 6일 개막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평택지부(지부장 이민선)는 6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경기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및 참가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평택·안성 지역 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대상작을 비롯한 국내외 수상작이 소개된다. 올해 대회 주제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참가 학생들은 전쟁과 분쟁을 겪는 또래를 향한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에 담았다. 특히 올해 한국미술협회 특별상을 받은 노선하(고등부) 학생의 작품도 전시됐다. 노 양은 "제가 할 수 있는 평화를 위한 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라고 생각했다"며 "제 그림을 통해 평화를 알리고, 그 마음이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선 지부장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또래 친구들을 향한 어린이들의 작은 마음이 그림에 오롯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과 시민이 함께 평화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관람객들은 평화 메시지를 직
안성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에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교대역을 잇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26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안성의 구조적 교통 여건과, 2024년 8월 이후 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중단되면서 커진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노선이다. 신설 광역버스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안성맞춤공감센터-한경국립대학교-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대림동산-공도시외버스정류장-주은·풍림아파트를 거쳐 서울시인재개발원 입구-남부터미널-서울교대사거리-교대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차량 6대가 하루 24회 운행하는데 배차간격은 30~50분이다. 오는 12월 사업자 모집, 2026년 제안서 평가, 협상 등의 행정철차와 운행준비를 거쳐 2027년 운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송개시일은 버스 출고 일정 및 운수종사자 채용 등 운행준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호선·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 고속·시외버스 거점인 남부터미널을 동시에 연결함으로써,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공사 중인 1만6천여 세대
경기도가 안성시가 요청한 ‘안성 공도 진사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26일자로 인가했다.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이 확정된다. 진사2지구는 공도읍 진사리 일원 약 27만㎡ 부지에 총 2,933세대 규모의 주거 용지와 입주민 편의를 위한 준주거 시설 용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구역 지정일인 2024년 7월 11일부터 공사완료 공고일(2028년 예정)까지다. 사업대상지 북쪽에는 대형 복합몰인 ‘스타필드 안성점’이 있으며, 동쪽에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인접하고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 및 생활 기반시설(인프라)을 기반으로 향후 안성 서부권의 주거·상업 중심축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성 서부권 도시기능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오늘 저는 공도의 미래를 말하지만, 그 본질은 ‘안성 전체의 도약’이 있다는 점을 먼저 강조하고자 합니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은 강조한 뒤 “공도는 이제 7만 명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로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이 삶을 꾸려가고,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고, 지역경제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 그 중심이 바로 공도인데도 안타깝게도, 이 성장의 에너지가 행정의 답답한 벽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여권 하나 발급하러, 서류 하나 확인하러 시청을 몇 번이고 오가야 하는 것이 공도 시민들의 일상이 됐다. 시민들은 ‘공도는 커졌는데, 왜 행정은 그대로인가?’이 질문은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안성 발전의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는 엄중한 경고다. 공도는 안성의 서부권 성장축으로 수도권과 맞닿은 지리적 이점과 산업과 물류 거점 인프라, 빠르게 증가하는 정주(定住)인구, 이 모든 요소는 공도를 안성 미래 발전의 선도축으로 만들고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공도가 활력을 얻으면 안성 전체에 더 많은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늘고, 교육·복지·문화 인프라가 확장된다. 공도의 변화는 공도만을 위한 변화가 아니라,안성 전체를 키우는 경제의 심장으로 공도의 심장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회장 민완종)와 함께 지난 2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안성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경국립대 김태완 총장직무대리,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민완종 회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국립대 윤영만 기획처장은 ‘경기공공의과대학의 역할’이란 주제 발표에서 “경기도 지역 의사 양성을 통해 도민들이 양·질적인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을 강조”한 뒤 “공공의과대학을 한경국립대학교에 유치하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교육·연구 인프라로 활용해 지역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청회 발표자로 참여한 용인대 류선권 교수는 “경기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전체 시·군 중 약 20%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3차 상급 종합병원이 5곳뿐”이라며, “도민의 의료 접근성 제고와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대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국립대 김태완 총장직무대리는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안성시의회가 ‘안성형 철도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을 19일 오후 2시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관실 의원, 박해신 공학박사, 황준문 철도 용역연구원, 김은배 시민대표, 왕규용 시 교통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는데 시민 200여명이 참석, 지역 철도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안정열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 상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가 임박해 지면서 안성의 철도 계획도 중요한 기로에 서 있게 됐다.”면서 “여기서중요한 것은 안성 관련 철도 계획들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서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좋은 대안이 만들어지길”당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최호섭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안성형 철도를 제대로 준비해서 국토교통부에 제대로 요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는 강혁수 철도기술사(㈜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가 맡았는데강 기술사는 안성시 철도 계획 현황 및 3가지 안성형 철도 노선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 내륙선 지선계획, 잠실-청주공항 조기시공, 철도망 조기구축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안성시는 장
안성시가 공직자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공직자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급격히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자들이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6차수에 걸쳐 총 18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매 차수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은 LS미래원에서 진행됐으며, 기초 단계에서 최신 생성형 AI 트렌드를 이해하고 행정 실무 전반에 필요한 AI를 직접 적용해보는 실전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행정업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이 많아 유익한 교육이었다”,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업무 동료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시 교육담당자는 “AI 시대를 맞아 올해는 시범적으로 기본 과정을 기획해 운영했으며, 예상보다 훨씬 높은 참여와 관심을 보며 AI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 2026년에는 ‘전 직원 필수교육’으로 확대해 안성시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025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서두를 꺼낸 뒤 “오늘 개회하는 이번 정례회는 안성시의 내년 방향을!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안정열 의장은 제235회 2차 정례회를 맞아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안성시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전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성장이 시급하며 인프라, 정주여건, 산업, 교육, 복지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시민 모두가 고르게 혜택을 누리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역설했다. 안 의장은 이어 “균형발전은 안성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며,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번 정례회가 그 협력의 출발점이자 안성의 미래 비전을 한층 단단히 구축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료의원에게 “시의회는 오늘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25일간 안성시의 살림과 각종 조례안 등 우리 안성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현안을 다루게 되며, 특히 이번 정례회는 단순히 예산을 심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다. 예산을 심사할 때에는 시민의 삶을 최우
안성소방서가 지난 24일 밤 치매 증세가 있는 고령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밤 8시경 아들로부터 “치매를 앓는 어머니가 집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안성소방서는 즉시 경찰과 공조해 장비 4대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야간 도보 수색과 드론 열화상 탐색을 병행하며 광범위한 수색에 나섰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야산과 농경지 일대를 소방드론으로 집중 탐색한 결과, 수색 시작 21분 만에 신고지로부터 500m 떨어진 저수지 인접 산책로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발견된 여성은 생체징후에 이상이 없었으며,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별다른 부상 없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했다. 이번 사례는 드론 기술이 재난 대응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능력을 얼마나 향상시키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안성소방서는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드론의 고해상도 영상과 열감지 장비가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드론 운용담당자인 119구조대 소방교 송재호는 “발견 지점이 저수지 인근 산책로라 자칫하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드론을 활용한 탐색
안성시가 지난 24일 도기동 소재 라오웨딩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관내 보훈대상자 500여명을 위로하는 자리로 식전공연으로는 가수 양재기가 품바공연으로 보훈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흥을 돋우고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보훈대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공연이 이어져 세대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위로연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는데 안성시 보건소 금연크리닉,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어르신 자살예방프로그램, 안성시 청춘놀이터 운동교실, 안성시치매예방 함께해孝(효), 안성성모병원 등 어르신이 평소 관심 많은 사업이나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어르신의 겨울철 건강관리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였다. 또한 어르신의 신체활동을 돕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룰렛다트, 탁구공 농구 등으로 신체활동 체험부스도 운영하였는데 행사에 참석한 보훈단체 한 회원은 “품바공연도 재미있었고 평소 치매 프로그램 가입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했는데 위로연 행사에 참석하여 가입하게 되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안성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보훈대상자 어
안성시가 지난 22일부터 2일간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시(南阿蘇市)를 공식방문,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안성농업인의 지역 농가공품 및 농협우수가공품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안성시는 지역 농가 및 농협우수가공품을 미나미아소시 내 휴게소에서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렸다. 특히 김보라 시장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김치의 날을 맞아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미나미아소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농가주부식품연구원 30여명과 함께 안성김치소스와 일본절임배추를 이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 큰 관심을 받았는데 김 시장은 김치의 날에 대한 의미와 함께 김치의 전통적 의미,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 미나미아소 시민들과 함께 담근 김치를 나누며 양국의 문화적 친밀감을 높였다. 미나미아소시 관계자는 “안성시와의 협력이 매우 의미 있으며, 농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
안성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명곤)가 지난 8일 ‘제1회 안성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 행사는 내혜홀 광장에서 소상공인 판매·홍보부스,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됐는데 이날 우수 소상공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 됐다. 이명곤 회장은 개회사에서 “안성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은 올해 처음 안성시의 지원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이 행사가 개최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안성시와 안성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오늘 행사를 통해 안성시 3만 소상공인분들의 연대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심리 위축과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분들의 노력이 있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안전 드론은 △축제·행사 등 인파 밀집 지역 현장 관제 △산불 대응 △폭염 예찰 △위험지역 점검 등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활용되며 영상은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되어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안성시는 2026년 행정안전부·경기도 재난 안전 상황실과 연계를 추진해 드론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재난 관리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실시간 드론 영상 관제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보라 안성시장이 겨울철 재난 대비·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금광면 구송동 일원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 제설작업장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금광 제설기지의 거점 기능 확장에 따라 제설 자재·장비 확보 실태와 운용 준비도를 확인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대응 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장이 격려품 전달 행사도 함께 열려 현장근무자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탰다. 안성시는 올해 8월부터 추진한 ‘안성시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사업’을 11월 14일자로 마무리하며 동절기 대응 인프라를 완비했다. 금광 거점에는 제설제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보관시설(면적 693㎡, 높이 11m)과 제설장비 비가림시설 38면(면적 1,523㎡, 높이 7m)을 갖춰 제설제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는 14억 9,800만 원으로, 시비 6억 9,800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완공 즉시 동절기 현장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기지 운영 절차, 장비 배치, 상황별 제설 운용 기준
안성우체국(국장 홍명환)이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됨에 따라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장애인 남녀 화장실과 주차장도 갖추었으며 또한,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남녀 직원 휴게실이 설치되었다. 안성우체국 홍명환 국장은 12월 1일 신청사에서 개축 기념식을 갖고 “미양우체국이 지역사회 주민을 맞이하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 더 나은 우편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한 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 복지상담학과가 지난 21일, 양성면사무소와 양성초등학교, 양성중학교 일대 통학로에서 역사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경국립대 복지상담학과와 양성면, 양성독립역사마을추진협의회(위원장 한경선), 서양화가 최필규 작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학-지역사회-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협력 형태로 이루어졌다. 양성면은 ‘3·1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역사적 마을로,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담아 독립운동의 정신, 마을의 옛 풍경, 아이들의 꿈과 희망 등을 주제로 양성면사무소 주변과 양성초·중학교 등굣길에 벽화 담장을 조성하여 지역민 모두를 위한 역사·교육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장대연 교수는 “벽화 작업 과정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봉사학습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어 사회복지와 상담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성장점이 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기획한 복지상담학과 류원정 교수는 “양성면은 3·1운동의 기억이 살아 있는 역사마을로, 그 길을 매일 오가는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학과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일을 해냈다는 점에서 큰
안성시가 지난 20일 김보라 시장과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4개 전통시장별 특성화 사업 추진성과 보고와 고물가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올해 진행한 전통시장 사업 사업성과 관련, 안성맞춤시장 ‘전통시장 첫걸음 사업’, 안성중앙시장 및 일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죽산시장 ‘곱창 특화거리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각 시장별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어려움과 관련하여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안성시 지역경제에 전통시장 활성화의 중요성과 많은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세영 안성시 전통시장 상인회 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사업 공유를 할 수 있어 기뻤고 이런 소통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전통시장에서 올 한해 많은 노력을 통해 많은 시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 표한 뒤 “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갖
안성시가 21일 시청에서 ‘2027 세계청년대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부 추진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현정수 사도요한 신부(WYD조직위 사무국장), 신종태 라우렌시오 부주임 신부(미리내성당)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해 용역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 숙박 수용규모, 교통 대책 등 분야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미리내 성지를 중심으로 한 순례 프로그램 등 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안성시를 방문하는 세계 청년 순례자들의 체류 여건을 개선하고자 숙박 수용 체계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지역 내 문화시설과 종교 유산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세계청년대회가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안성시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소개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기본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