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시대 ‘지방언론’ 역할 강조

송한준 의장, 지방분권 열 수 있도록 협조 요망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4일 자치분권 시대의 지방언론 역할을 강조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지방에 의한, 지방을 위한 박람회라며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지방과 주민을 누구보다 잘 아는 언론이 뜻깊은 행사를 주관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이 지금 국회 절차를 밟고 있지만, 지방의 오랜 꿈이 이뤄지는 과정이 녹록지만은 않다면서 법 개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시대를 열 수 있도록 주민과 지방언론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와 10개 지방언론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서울·인천시의회 등 지방의회, 광역·기초자치단체, 언론사 등 100여 개 단체가 참가했다. 박람회는 이날부터 6일까지 3일 간 진행됐다.

 한편, 정부가 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1988년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에 제출 돼 지난 6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다.

 개정안은 지방의회와 관련해 시·도의회 의장에게 의회직원 임용권을 부여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조례 및 대통령령에 따라 전문인력을 두도록 하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항소음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위 활동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로, 이날 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과거에는 극심한 소음 탓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목도한 바 있다”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지원 대책 또한 현실적인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