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초 1학년 된 것 축하해”

100일 기념 떡 나눔 이벤트

 양진초등학교(교장 조정배)가 코로나19로 인해 밀집도를 최소화 하고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학급을 홀수 번호, 짝수 번호로 나누어 등교시켜 학교, 학급의 밀집도를 낮추고 있다.

 양진초는 2020학년도 신입생인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직접 제작한 학습 꾸러미를 2회 나누어 주고 온라인 학습과 등교를 병행하며 학급 밴드, 학교 밴드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신입생이 100일이 되는 6월 10일에는 100일 기념 떡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각각 10일, 12일에 등교하는 홀수 번호, 짝수 번호 학생들을 따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비록 전체가 함께 모여서 축하할 수는 없었지만 작은 기쁨을 주는 깜짝 이벤트였다. 1학년 아이를 둔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매일 등교할 수도 없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를 해 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감동받았다.”라며 기쁨을 표시하였다.

 조정배 교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작은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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