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문학관, 비대면 소설 창작프로그램 운영

교육비 무료, 상주작가가 직접 교육

 박두진문학관이 코로나19 여파로 문학교육과 행사를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소설 창작프로그램 ‘소설을 쓰기 위한 모든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두진문학관 비대면 소설 창작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상주작가의 소설작법을 배우고, 창작 단편소설을 제출해 전화 혹은 메신저 등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소설에 대해 합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박두진문학관 상주작가는 소설가 이갑수로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활발하게 창작활동과 강의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다.

 안성시는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집에서도 작가와 함께 작품을 합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문화 공백기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교육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박두진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안성시민 및 안성지역 대학생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문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사람 간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문화생활의 형태도 많이 변했다”며,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비대면 소설 창작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소설 창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두진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안성이 선정되어 국비 2천7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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