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질환 환아 의료비, 보습제도 지원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피부 민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기에 알레르기 질환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에 중증 질환으로 이행되며, 이는 성인기에 경제적 부담과 손실을 초래하고 인구노령화에 따라 노인 천식환자의 증가로 결국에는 환자와 가족, 사회의 부담이 모두 증가하게 된다.

 이에 안성시보건소가 소아·청소년기의 알레르기 질환이 성인기에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예방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하의 취약계층 중 아토피, 천식 환아에게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환아에게 본인부담금 중 연간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한약, 대체약품, 보조식품은 지원비에서 제외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제공하는 보습제 또한 의료비 지원대상과 동일하며 연간 1인당 로션 및 크림 총 4개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환자의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조기 치료 및 예방관리로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2021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참고하거나 안성시보건소(678-57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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