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관광택시’ 시범운영 앞두고 운행자 모집

오는 9월부터 ‘택시타GO, 안성돌GO 안성관광택시’ 시범운영

 안성시가 소규모 FIT(Foreign Independent Traveler; 개별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관광을 준비하고자, 오는 9월부터 ‘택시타GO, 안성돌GO 안성관광택시’를 시범운영할 예정으로 원활한 ‘안성관광택시’ 운영을 위해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성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한 대표적인 교통관광 서비스로, 관광택시 운행자는 관광코스 안내와 맛집, 축제, 공연 소개 등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광택시 운행자 모집인원은 8명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관내에서 운행을 한 안성시 개인택시조합 회원으로 5년 이상 무사고 운수종사자 중 출고 3년 미만의 2400CC이상 택시 소지자이다. 특히, 모범운전자와 관광, 역사 관련 경력을 보유한 자는 서류심사 시 우대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jeon1980@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3차 시연심사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자의 적격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관광택시 운행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운행기사는 관광 안내 및 친절 서비스 등 소양교육을 거쳐 관광택시 운행자로 활동하게 되며, 세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관광택시가 안성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능을 갖춘 택시 기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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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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