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 ‘행복한 충전 빨래터 사업’ 발대

신형 이동세탁차량 운영, 대형 세탁물도 척척 해결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곽창희)이 지난 24일, ‘행복한 충전 빨래터 사업’ 발대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주거 취약계층에게 이동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 긴 장마와 기록적 폭우로 안성시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접근이 어려운 면 소재지에서 이동식 세탁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2020년 8월 재난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주거환경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안성시, NS홈쇼핑,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억원의 기금을 마련하였으며,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곽창희 관장은 “대형 세탁물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세탁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 및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리 안성시도 자연재해 발생 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피해가구에 이불, 의류 등 각종 세탁물을 효율적으로 세탁·건조하는 이동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노인복지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통과 나눔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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