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의원, “안성소상공인센터 개소! 밀착지원”

코로나19 손실보상, 지역 맞춤 소상공인 협업·창업 모델 가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안성 소상공인지원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안성소상공인센터 개소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소상공인센터 개소는 지난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추가 예산확보로 가능했던 것으로, 이규민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지역별 편중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안성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 소상공인센터가 신규 설치됐다.

 그동안 안성시는 평택 소상공인지원센터 관할구역이었다. 이에 안성 관내 소상공인은 지원과 상담을 받기 위해 왕복 2시간 거리에 있는 평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접근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안성에 소재한 죽산시장, 일죽시장이 큰 수해를 입었지만, 인근에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의 부재로 밀착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안성소상공인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교육, 상권입지 정보 제공, 정책자금, 협업화 지원 등 소상공인 경쟁력을 육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민 의원은 “안성은 1만 5천개의 달하는 소상공인 사업체가 소재하고 있음에도 타지역의 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지역에 맞춤하고 토착화된 소상공인 협업・창업의 창조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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