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 평촌마을 통로암거 설계부터 잘못됐다

안정열 시의원 “대형 농기계 교차 통행 어려워 대책 세워야”

 보개면 평촌마을 관통하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제1공구 구간에 위치할 농어촌도로의 설치 계획이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시의원에 따르면 “현 암거형 도로 설치 계획을 보면 길이 64 미터의 비교적 긴 통로인데도 폭이 4.5 미터로 계획되어 있어 차폭이 2.5미터에 달하는 트렉터나 콤바인 등의 대형 농기계의 교차통행이 어렵고, 통로암거 중앙부에서 맞닥뜨릴 상황이 빈번히 발생은 물론 농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도 심각히 위협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평촌마을 주민들이 통로암거 폭을 6.5미터로 확장을 안성시에 요구했으나 시가 잘못된 통로암거 설계변경 방안을 강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중부고속도로 일죽구간 중 통로박스 2개소는 규모가 작아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잦은 사고로 인해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설례에서 보듯이 고속도로가 준공된 이후 해당 통로암거를 확장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의 착공으로 많은 안성시민들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러나 암거 문제 등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지역의 특성과 장래 상황을 간과하고 공사를 추진, 지역 주민의 피해가 발생하고 그로인해 많은 민원이 야기되는 것도 사실로 안성시는 해당 농어촌 도로의 특성 그리고 장래 이용방향 등을 고려하고 특히 농기계가 대형화 되는 추세까지도 감안해 안성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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